방기선 “4월까지 경상수지 변동↑…연간 200억 달러 흑자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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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기선 기획재정부 제1차관이 "상저하고(上低下高) 흐름으로 올해 경상수지는 200억 달러 흑자가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방 차관은 7일 제21차 비상경제차관회의를 모두발언에서 "4월까지는 소득수지 요인에 따른 경상수지의 변동 가능성이 크지만 외국인 입국자가 증가하고 있어 무역수지가 시차를 두고 완만히 개선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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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기선 기획재정부 제1차관이 “상저하고(上低下高) 흐름으로 올해 경상수지는 200억 달러 흑자가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방 차관은 7일 제21차 비상경제차관회의를 모두발언에서 “4월까지는 소득수지 요인에 따른 경상수지의 변동 가능성이 크지만 외국인 입국자가 증가하고 있어 무역수지가 시차를 두고 완만히 개선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방 차관은 지난달 29일 발표한 내수활성화 대책 후속조치 및 향후 실행계획을 점검·논의했다.
방 차관은 “4월부터 전국 지역축제가 시작하는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국내 관광이 본격 재개했다”며 “ 이달부터 문화비・전통시장 지출에 대한 소득공제율을 10%p 상향하고 기업 문화 업무추진비 항목에 유원시설 이용권이 추가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5월 말 이후 국내여행을 갈 경우 일반 국민 134만명은 1인당 숙박비 3만원, 놀이시설 1만원 등 필수 여행경비를 할인받을 수 있다”며 “중소기업 근로자・소상공인 19만명은 휴가비 최대 20만원을 지원받는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외국인 방한 관광객은 5월중 코로나로 중지된 3종 환승무비자제도가 재개, 전자여행허가(K-ETA)가 일시 면제 등으로 입국 절차가 간소화하고 국내 환승 관광이 편리해진다”며 “외국인 관광객 국내 유치를 위해 메가 이벤트 개최 시 식품기업과 연계한 K-food Day를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외에도 4월 중 고속철도 SRT 이용 시 최대 30% 할인, 5월에는 KTX(4인 동반석) 다자녀 가구 할인 폭이 확대(30%→50%), 6월에는 청년 대상 ‘내일로 패스’ 할인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방 차관은 “속도감 있는 내수활성화 대책으로 인한 여행수지 개선 효과가 올해 경상수지에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것”이라며 “정부는 지방자치단체・기업 등과 함께 경상수지 개선 및 내수 활력 제고를 위해 총력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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