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입맛 잡았다"…목표주가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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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7일 오리온에 대한 목표주가를 17만 원으로 기존대비 13.3% 상향했다.
규모는 가장 크지만 코로나19 이후 다소 주춤한 모습을 보였던 중국에서도 영업력 강화를 통해 재차 시장점유율 확대를 모색할 것으로 기대되면서 수익성 또한 하반기로 갈수록 원가율 부담 완화로 개선될 것으로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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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러시아,베트남 등에서 선전...원가부담은 가격인상으로 만회"
[한국경제TV 송민화 기자]
NH투자증권은 7일 오리온에 대한 목표주가를 17만 원으로 기존대비 13.3% 상향했다.
국내외 주요 국가에서 높은 경쟁력이 확인되고 있고 수익성 또한 하반기로 갈수록 개선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주영훈 연구원은 "분기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6,624억원(+1%), 1,060억원(-2%)이 전망된다"면서 "춘절 시점 차이로 1월 중국 및 베트남 매출의 일시적 감소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전년도와 유사한 수준의 양호한 실적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또 "하반기 베트남 시장에서는 우유까지 사업 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며, 러시아에서도 제품 포트폴리오 확대를 통해 높은 매출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전망했다.
규모는 가장 크지만 코로나19 이후 다소 주춤한 모습을 보였던 중국에서도 영업력 강화를 통해 재차 시장점유율 확대를 모색할 것으로 기대되면서 수익성 또한 하반기로 갈수록 원가율 부담 완화로 개선될 것으로 분석했다.
다만 "원가 측면에서는 상반기까지는 부담이 지속될 것으로 보이나 가격인상 효과 등으로 이익 방어는 가능할 것으로 추정"했다.
그러면서 "최근 주요 원재료 가격의 하향안정화 추이를 감안할 때 하반기부터는 본격적인 마진스프레드 확대가 예상돼 매 분기 개선되는 실적 흐름을 보여줄 것"으로 전망했다.
송민화기자 mhson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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