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로 '흑자전환'… 한국GM, 지난해 영업익 2766억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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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GM은 지난해 매출 9조102억 원, 영업이익 2766억 원, 당기순이익 2101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영업손익과 당기순손익에서 모두 흑자 전환했다고 7일 밝혔다.
에이미 마틴 한국GM CFO(최고재무책임자)는 "작년 흑자전환은 우호적인 환율, 수출 증가, 가격 강세, 반도체 가용성 확대 및 비용 절감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에 따른 결과"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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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차 출시 및 생산 능력 극대화로 흑자 지속
한국GM은 지난해 매출 9조102억 원, 영업이익 2766억 원, 당기순이익 2101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영업손익과 당기순손익에서 모두 흑자 전환했다고 7일 밝혔다.
에이미 마틴 한국GM CFO(최고재무책임자)는 "작년 흑자전환은 우호적인 환율, 수출 증가, 가격 강세, 반도체 가용성 확대 및 비용 절감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에 따른 결과"라고 말했다.
이어 마틴 CFO는 "지속가능한 비즈니스 성과를 달성하기 위해 비용 절감, 성공적인 신차 출시, 수입 포트폴리오 확장 및 성장을 위한 신사업 도입 등 내부적으로 통제할 수 있는 사업 영역뿐만 아니라, 외부에서 발생하는 도전 과제에 대한 대응에도 계속해서 집중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한국GM은 지난해와 같은 흑자 기조를 이어가기 위해 올해 5가지 주요 핵심 과제를 세웠다.
▲지난달 출시한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를 비롯한 올해 신차를 내수 시장에서 성공적으로 출시하고, ▲부평 및 창원 공장에서 연 50만대 규모의 생산 능력을 최대치로 키우겠다는 목표다. ▲내수 시장 수익성 확대를 위해 수입 제품 포트폴리오도 확대한다.
또 ▲원자재 가격 및 물류 비용이 상승함에 따라 이를 상쇄하기 위해 전사적으로 비용 절감에도 나선다. ▲온스타, 에이씨델코 등 신사업도 성공적으로 국내 시장에 안착시킬 방침이다.
렘펠 사장은 "GM은 지난 2018년의 경영 정상화 약속을 이행하고, 매년 적자 폭을 줄여 나가면서 한국 사업을 지속가능한 비즈니스로 전환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지속적인 비용 절감 노력과 함께 최근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의 무결점 출시와 차질 없는 고객 인도를 통해 올해도 견고한 비즈니스를 구축하는 데 집중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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