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자 부담 덜기 위한 ‘아산자이 그랜드파크’만의 ‘특별 혜택’ 주목

최봉석 2023. 4. 7.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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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아산시 용화동 일원에서 선착순 동·호지정 계약을 진행하고 있는 ‘아산자이 그랜드파크’가 전용 84㎡ 이상에 대해 계약금 5%, 중도금 전액 무이자 등 특별한 분양 조건을 제공한다.

아산자이 그랜드파크는 전용 84㎡ 이상 계약 시 분양가의 5%에 해당하는 금액만 내면 분양을 받을 수 있다. 대부분의 단지들이 계약금을 10%로 책정하고 있는 반면 인플레이션 시기 주택 수요자들의 초기 자금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아산자이 그랜드파크의 세심한 배려가 돋보인다.

뿐만 아니라 아산자이 그랜드파크는 중도금 전액 무이자 혜택까지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이어진 기준금리 인상으로 대출 금리 역시 치솟고 있어 많은 수요자들이 새 아파트 분양을 망설이고 있는 상황이지만, 이 단지는 중도금 60% 전액 대출에 대해 무이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업계 전문가들은 중도금 무이자 혜택은 사업자 입장에서는 수익이 낮아지는 것과 마찬가지며, 반대로 수요자 입장에서는 분양가 할인과 비슷한 효과를 받는 것이라고 말하기도 한다. 아산자이 그랜드파크는 분양 사업을 통해 얻을 수 있는 수익을 일부 포기하더라도 수요자들의 이자 부담을 낮추는 것에 초점을 둔 것이다.

한 부동산 관계자는 “부동산 시장이 조정기에 접어들면서 사업자들이 다양한 분양혜택을 제공하고 있으며, 수요자들도 이들 단지로 몰리고 있는 상황”이라며 “아산자이 그랜드파크의 계약금 5%(전용 84㎡ 이상), 중도금 전액 무이자 등은 다른 단지들의 혜택과 비교해도 파격적인 분양조건이다”라고 말했다.

이처럼 특별한 조건으로 가격 경쟁력까지 확보한 아산자이 그랜드파크는 용화체육공원(예정) 민간공원 특례사업을 통해 조성된다. 입주민들은 약 16만㎡ 규모의 공원에 들어서는 다목적 잔디마당, 다목적 체육공간, 어린이체육놀이터, 실내체육관 등 체육활동 활성화 공간과 생태체험장, 숲속건강쉼터 등 휴식·문화공간을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윤석열 대통령이 향후 아산, 온양, 천안 지역에 52조원 규모의 신규 민간투자를 유치하겠다고 발표해 이 단지가 최대 수혜 단지로 떠오르고 있다. 한국을 디스플레이 최강국으로 만들기 위해 충남에 산업단지를 조성하고 기업을 유치함으로써 대규모 일자리 창출, 경제적 효과 등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또 삼성디스플레이는 4조 1,000억원을 투입해 아산에 세계 최초 8.6세대용 IT용 OLED 라인을 구축할 예정으로 약 2만 6,000명의 고용창출 효과가 기대돼 아산자이 그랜드파크의 배후수요 확보에도 유리할 전망이다.

입지여건도 우수하다. 1호선 온양온천역 이용이 용이하며 차량 20분대 거리의 KTX 천안아산역을 이용할 수도 있어 수도권을 포함한 전국으로의 이동이 수월하다. 서부내륙고속도로(예정), 서해선복선전철(예정) 등 교통호재도 이어지고 있다. 이 외에도 아산초, 용화초, 온양중, 용화고 등 교육시설과 아산시 중앙도서관이 가까워 교육환경이 우수하며 이마트, 롯데마트, 아산시청 등 생활편의시설과 관공서 이용도 편리하다.

아산자이 그랜드파크는 남향위주의 단지배치로 채광과 통풍이 용이하며 타입에 따라 4Bay 맞통풍 설계, 팬트리, 다용도실, 드레스룸 등을 적용해 공간 활용을 극대화했다. 시스클라인 환기 시스템과 스타일 업 유상옵션(현관 자동 중문, 거실 우물천장 내 4면 간접조명 등)을 통해 한층 더 분위기 있는 마감 및 조명, 욕실, 주방 인테리어 선택으로 취향에 맞는 집을 꾸밀 수 있다.

단지 내 커뮤니티 시설도 특색있다. 각 단지 내 커뮤니티 센터 ‘클럽자이안’에는 피트니스클럽, 골프연습장, 공유오피스 등이 조성되며 최상층의 ‘클럽클라우드’에는 스카이라운지와 카페테리아가 마련된다. 무엇보다 1단지에는 YBM 영어도서관이, 2단지에는 교보문고 큐레이션 도서관이 들어서며 입주민에게는 2년간 무상(예정)으로 YBM의 영어 독서 프로그램 및 교보문고의 큐레이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조경시설로는 자연 속에서 여유로운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엘리시안가든과 자이 포레스트, 테마형 어린이 놀이터 자이펀그라운드 등이 공통으로 조성되는 것은 물론 단지의 산책로가 용화체육공원(예정)으로 연결되는 만큼 보다 풍부한 녹음을 즐길 수 있다.

여기에 다주택자 취득세 중과세율이 연내 완화될 것으로 보여 이 단지에 관심을 보이는 수요자들이 많다. 현행 아산과 같은 비규제지역에서는 주택 취득 시 3주택자에게는 8%, 4주택 이상 소유자 및 법인에게는 12%의 취득세를 내야 한다. 연초 정부는 부동산 시장의 연착륙을 위해 3주택자 4%, 4주택 이상 소유자 및 법인은 6%로 취득세 중과세율을 낮추겠다고 발표했으며, 관련 지방세법 개정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아산자이 그랜드파크는 총 2개 단지, 1,588가구 규모다. 단지별로는 ▲1단지 전용 74~149㎡ 739가구 ▲2단지 전용 84~149㎡ 849가구다.

아산자이 그랜드파크는 견본주택을 운영 중이다.

최봉석 기자 mail0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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