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현미, 마지막 가는 길…오늘(7일)부터 5일간 대한가수협회장 엄수

이세빈 2023. 4. 7. 08:02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현미/사진=연합뉴스 제공

가수 고(故) 현미의 장례식이 7일부터 대한가수협회장으로 5일간 엄수된다.

고인의 빈소는 7일 서울시 동작구 중앙대학교병원 장례식장 특실 1호에 차려진다. 장례식은 대한가수협회장으로 치러지며 조문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가능하다. 발인은 오는 11일 오전 10시다.

고인의 조카인 가수 노사연과 배우 한상진도 이날 빈소로 발걸음을 옮길 계획이다. 노사연은 지난 4일 예능 프로그램 촬영 중 비보를 접했다. 개인 업무차 미국에 머물던 한상진은 고인의 마지막 길을 배웅하기 위해 이날 귀국했다. 생전 고인과 인연을 맺은 연예계 동료들의 조문 행렬도 이어질 전망이다.

현미는 지난 4일 오전 9시 37분 서울시 용산구 자택에서 쓰러진 채 팬클럽 회장 김모 씨에 의해 발견됐다. 이후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안타깝게도 숨을 거뒀다. 향년 85세.

한편 현미는 지난 1957년 ‘여대생 가수’하는 노래와 함께 현시스터즈로 데뷔했다. 처음에는 칼춤 무용수로 무대에 올랐지만, 당시 일정을 펑크 낸 어느 여가수의 대타로 마이크를 잡으면서 가수가 됐다. 이후 현미는 ‘밤안개’를 비롯해 ‘보고 싶은 얼굴’, ‘떠날 때는 말 없이’ 등 히트곡을 발매하며 당대 최고의 가수로 활약했다.

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Copyright © 일간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