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제국 대교협 회장 취임 “등록금 동결로 대학들 피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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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제국(사진) 부산 동서대 총장이 제27대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 회장으로 취임한다.
대교협은 전국 198개 4년제 대학의 협의체다.
장 신임 회장은 동서대 설립자 고(故) 장성만 전 국회 부의장의 장남이자 장제원 국민의힘 국회의원의 친형이다.
2003년부터 동서대 국제학부 교수로 재직하면서 국제협력위원장, 일본연구센터 소장, 부총장 등을 거쳤고, 2011년부터 동서대 총장으로 재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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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제국(사진) 부산 동서대 총장이 제27대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 회장으로 취임한다. 취임식은 7일 서울 금천구 대교협 사무처에서 열린다. 대교협은 전국 198개 4년제 대학의 협의체다.
장 신임 회장은 동서대 설립자 고(故) 장성만 전 국회 부의장의 장남이자 장제원 국민의힘 국회의원의 친형이다. 미국 조지워싱턴대에서 정치학 학·석사 학위를 받고 미국 시러큐스대 법학 박사, 일본 게이오대 정치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2003년부터 동서대 국제학부 교수로 재직하면서 국제협력위원장, 일본연구센터 소장, 부총장 등을 거쳤고, 2011년부터 동서대 총장으로 재임하고 있다.
그는 취임사에서 “대학들이 별다른 재원을 찾기 어려운 상황에서 지난 15년 동안 등록금 동결이 이어져 대학들이 재정적으로 피폐해졌다”며 “대학들이 양질의 교육을 하기 위해 대학 재정을 하루속히 정상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역소멸을 막고 젊은이가 지방에 머물게 하는 마지막 저수지가 바로 소규모 지역대학인데 그동안 철저히 소외돼 왔다. 지역대의 중요성을 알려 과감한 지원 방안을 정부에 건의하겠다”고 했다. 임기는 오는 8일부터 1년이다.
이도경 교육전문기자 yid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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