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외고, 특목고 지정 취소…농촌형 자율고 전환

하중천 2023. 4. 7. 0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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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내 유일 외국어 고등학교인 양구 강원외국어고등학교(이하 강원외고)가 특목고 지정을 취소하고 농촌형 자율고로 전환한다.

교육부는 6일 "강원도교육청이 신청한 강원외고의 특목고 지정 취소에 동의한다는 입장을 지난 5일 도교육청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에 강원외고는 4월 중 도교육청에 농촌형 자율고 지정을 신청할 예정이며 재학생들이 졸업할 때까지 외국어고 교육과정을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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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외국어고등학교 전경. (강원외고 제공)

강원도 내 유일 외국어 고등학교인 양구 강원외국어고등학교(이하 강원외고)가 특목고 지정을 취소하고 농촌형 자율고로 전환한다.

교육부는 6일 “강원도교육청이 신청한 강원외고의 특목고 지정 취소에 동의한다는 입장을 지난 5일 도교육청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에 강원외고는 4월 중 도교육청에 농촌형 자율고 지정을 신청할 예정이며 재학생들이 졸업할 때까지 외국어고 교육과정을 제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2024년도부터는 농촌형 자율고로 전환해 신입생을 받을 예정이며 교명은 당분간 유지할 방침이다.

강원외고가 농촌형 자율고로 전환되면 문과와 이과 학생을 골고루 받을 수 있어 신입생 충원에도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주원섭 강원외고 교장은 “이미 수년전부터 강원외고의 특목고 지정 취소를 계획하고 지역주민의 의견도 충분히 수렴했다”고 전했다.

춘천=하중천 기자 ha33@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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