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눈 그래픽] ‘에코프로 3형제’ 주가가 급등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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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6일 미국의 조 바이든 대통령은 에너지 안보, 기후변화 대응 등을 골자로 한 '인플레이션 감축법안(IRA)'에 최종 서명했다.
IRA 법안은 에너지 안보 및 기후변화 대응에 3690억 달러(약 479조 원)를 투자하고 이를 위한 재원 마련으로 대기업에 최소 15%를 부과하는 내용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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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6일 미국의 조 바이든 대통령은 에너지 안보, 기후변화 대응 등을 골자로 한 ‘인플레이션 감축법안(IRA)’에 최종 서명했다.
IRA 법안은 에너지 안보 및 기후변화 대응에 3690억 달러(약 479조 원)를 투자하고 이를 위한 재원 마련으로 대기업에 최소 15%를 부과하는 내용 등이다.
IRA 법안에 따르면 미국 정부는 2023년부터 북미 현지에서 생산된 배터리나 전기차를 대상으로 7500달러(약 977만 원)의 보조금을 세액 공제 방식으로 지급하는데, 중국산 배터리를 사용하는 전기차나 국내 전기차는 보조금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선제적으로 북미시장에 진출했던 국내 2차전지 제조 관련 업체들은 이 법안의 혜택을 받을 거로 예상돼 최근 주식시장에서 주가가 급등하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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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진이 기자 ahbez@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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