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시직? 램파드는 행복…"쉬운 결정이다, 나의 클럽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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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랭크 램파드가 첼시 감독직에 복귀한 소감과 함께 친정팀에 대한 애정을 쏟아냈다.
첼시는 6일(한국시간) "램파드 감독을 임시 사령탑으로 선임했다. 계약 기간은 이번 시즌 종료까지"라며 램파드 감독 복귀를 공식 발표했다.
첼시의 제안을 받아들인 것에 대해서는 "이 감독직을 받아들이는 것은 쉬운 결정이었다. 이 곳이 나의 클럽이기 때문이다. 이 곳에 많은 추억과 감정이 있다"라며 친정팀에 대한 애정을 숨기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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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현석 기자) 프랭크 램파드가 첼시 감독직에 복귀한 소감과 함께 친정팀에 대한 애정을 쏟아냈다.
첼시는 6일(한국시간) "램파드 감독을 임시 사령탑으로 선임했다. 계약 기간은 이번 시즌 종료까지"라며 램파드 감독 복귀를 공식 발표했다.
그레이엄 포터 감독을 성적 부진의 이유로 전격 경질했던 첼시는 차기 감독 선임 절차를 오는 여름까지 진행하기 위해 남은 시즌 팀을 맡아줄 감독이 필요했다.
이런 상황에서 첼시는 현재 무직인 ‘레전드’ 램파드를 호출, 팀 위기를 극복해줄 소방수로 택했다.
현역 시절 첼시에서 전설적인 미드필더로 활약했던 램파드는 감독으로도 이미 지난 2019년 7월부터 2021년 1월까지 일한 경험이 있다. 당시 램파드는 첫 시즌 4위라는 성과에도 불구하고, 2년 차 전반기 성적이 크게 떨어지며 경질을 맛봤다.
그는 자신을 한 번 경질한 클럽임에도, 선수 시절 애정을 바탕으로 팀 위기 극복을 위해 부임을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램파드는 첼시 복귀 발표 기자회견에서 "최선을 다할 것이다. 그리고 어떻게 될지 지켜보겠다. 장기적으로 이것이 온전히 내 결정만은 아니지만, 나는 많은 질문을 받게 될 것을 이해하고 잘 지켜보려 한다. 이곳에 있는 많은 재능 때문에 흥분된다”라며 첼시 복귀 소감을 밝혔다.
첼시의 제안을 받아들인 것에 대해서는 “이 감독직을 받아들이는 것은 쉬운 결정이었다. 이 곳이 나의 클럽이기 때문이다. 이 곳에 많은 추억과 감정이 있다”라며 친정팀에 대한 애정을 숨기지 않았다.
계약 연장 가능성에 대해서는 "과거 로베르토 디 마테오는 놀라운 업적을 이뤄 예정보다 구단에 오래 남았지만, 당시는 좀 다른 시기다. 난 아마도 같지는 않을 것이다”라며 임시 감독 계약 기간만 팀에 남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2011/12시즌 당시 디 마테오는 첼시 임시 감독으로 부임해 FA컵 우승과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차지하며 정식 감독으로 전환된 적이 있다. 램파드는 자신은 그러지 않을 것이라며 선을 그은 것이다.
램파드는 선수단에 대해서도 "리버풀전을 지켜봤고, 많은 재능 있는 선수들을 보았다. 그들과 함께 일하게 되어 기쁘다"라고 언급했다.
이어 "나에게 있어 메이슨 마운트는 더비 카운티 시절이나 첼시 시절이나 항상 환상적인 선수였다. 난 마운트가 무엇을 잘하는지 알고 있으며, 그가 경기에 나서길 바란다"라며 최근 부진한 애제자 마운트에 대한 격려도 잊지 않았다.
한편, 램파드 선임에 대해 토드 볼리 구단주도 "우리는 램파드가 우리를 결승선까지 이끄는 데 필요한 모든 특성과 자질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한다. 남은 경기에서 최선의 결과를 얻기 위해 전적으로 램파드를 지원할 것이다"라며 강한 신뢰를 내비쳤다.
사진=AFP, 로이터/연합뉴스
이현석 기자 digh122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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