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타던 남성, 공기 중에 날아다니던 ‘이것’ 삼켜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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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에서 자전거를 타던 남성이 입에 들어간 벌 때문에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남성은 벌을 삼킨 직후 쇼크 반응을 보였지만 뒤늦게 병원으로 이송돼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유족은 병원 이송이 늦어지면서 안드레드가 사망했다고 설명했다.
사고 발생 지점 주변에 의료 시설이 부족해 병원 이송을 기다리는 동안 상태가 악화됐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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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미국 뉴욕포스트, 영국 더 미러 등에 따르면, 브라질 조정 선수 안드레드 헤이스(43)는 지난달 2일 브라질 북서부 마나우스에 위치한 폰타 네그라 해변에서 자전거를 타던 중 벌이 입에 들어가는 사고를 당했다. 그는 얼마 지나지 않아 알레르기 반응인 아나필락시스 쇼크 증상을 보였고, 현장에 도착한 구급대에 의해 병원에 옮겨졌으나 뇌사 상태에 빠졌다. 이후 지난달 21일 사망 판정을 받았다.
유족은 병원 이송이 늦어지면서 안드레드가 사망했다고 설명했다. 사고 발생 지점 주변에 의료 시설이 부족해 병원 이송을 기다리는 동안 상태가 악화됐다는 것이다. 유족 주장에 따르면, 안드레드는 쇼크 상태에서 약 20분을 기다렸으며 뒤늦게 사고지점으로부터 약 8km 떨어진 병원에 이송됐다. 유족 측은 “주변에 병원도, 보건소도 없었다”며 “소방서가 있었지만 해당 소방서에는 의사가 근무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사고 직후 의사, 구급대원 등의 적절한 치료가 있었다면 살릴 수 있었을 것이다”고 말했다. 유족은 이번 일을 계기로 해당 지역의 응급조치 체계를 개선할 것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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