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서 '길이 4m' 밍크고래 사체 발견…1,500만원에 위판

이휘경 2023. 4. 6. 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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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남해군 앞바다에서 밍크고래 사체가 발견됐다.

사천해경에 따르면 6일 오전 7시 59분께 경남 남해군 남면 북쪽 방향 200m 해상에서 고기를 잡던 3.26t급 A호가 밍크고래를 발견해 신고했다.

국립수사과학원 고래연구센터에 따르면 해당 고래를 암컷 밍크고래로 해양 보호 생물종에 해당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사천해경은 위판이 가능한 종으로 확인돼 고래류 처리확인서를 A 호 선장에게 발급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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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이휘경 기자]

경남 남해군 앞바다에서 밍크고래 사체가 발견됐다.

사천해경에 따르면 6일 오전 7시 59분께 경남 남해군 남면 북쪽 방향 200m 해상에서 고기를 잡던 3.26t급 A호가 밍크고래를 발견해 신고했다.

출동한 사천해경은 "작살 등 불법 어구에 의한 포획 흔적 등 위법 사항은 관찰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발견된 밍크고래는 길이 4.10m, 무게 약 600㎏으로 확인됐다.

국립수사과학원 고래연구센터에 따르면 해당 고래를 암컷 밍크고래로 해양 보호 생물종에 해당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사천해경은 위판이 가능한 종으로 확인돼 고래류 처리확인서를 A 호 선장에게 발급했다고 밝혔다.

위판가격은 1천500만원으로 알려졌다.

(사진=사천해양경찰서)
이휘경기자 ddeh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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