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롱 방중 동행' 에어버스, 中 두번째 생산라인 만든다

금보령 2023. 4. 6. 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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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기 제조사 에어버스가 중국에 두 번째 생산라인을 세워 중국 내 생산 생산량을 두 배로 늘린다.

6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방중에 동행한 기욤 포리 에어버스 최고경영자(CEO)는 이 같은 소식을 전하며 "중국 시장이 계속해서 성장하는 와중에 중국 항공사들과 역내 잠재적 고객사들을 위한 현지 서비스에 있어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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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320 중거리 여객기 조립할 것으로 예상

항공기 제조사 에어버스가 중국에 두 번째 생산라인을 세워 중국 내 생산 생산량을 두 배로 늘린다.

6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방중에 동행한 기욤 포리 에어버스 최고경영자(CEO)는 이 같은 소식을 전하며 "중국 시장이 계속해서 성장하는 와중에 중국 항공사들과 역내 잠재적 고객사들을 위한 현지 서비스에 있어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고 밝혔다.

지난 2월28일(현지시각)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 행사장에 마련된 에어버스 전시관에서 관람객들이 A350 여객기를 보고있다. 사진=사진공동취재단

2025년 말 가동하는 것을 목표로 중국 톈진에 생길 신규 생산라인에서는 A320 중거리 여객기를 조립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2008년 세워진 톈진의 기존 생산라인은 A320을 월 4대씩 만들고 있는 상황인데, 이를 연내 월 6대 수준으로 늘릴 생각이다.

블룸버그통신은 애플 등 서방기업이 '제로 코로나' 정책 때문에 중국을 떠나는 것과 상반되는 조치라고 분석했다.

금보령 기자 gol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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