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클라시코 승리보다 '더 신나'...레알 '월클'들이 열광한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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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클래스의 선수들도 훈련을 쉬고 싶은 마음은 똑같았다.
레알 마드리드는 6일(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스포티파이 캄프 누에서 열린 2022/23 시즌 코파 델 레이 바르셀로나와의 준결승 2차전에서 4-0 완승을 거뒀다.
홈에서 치러진 1차전에서 0-1로 패했던 레알은 이번 2차전에서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의 선제골과 카림 벤제마의 해트트릭에 힘입어 4-0 승리를 기록했고, 합계 4-1로 바르셀로나를 제치고 코파 델 레이 결승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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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현석 인턴기자) 월드클래스의 선수들도 훈련을 쉬고 싶은 마음은 똑같았다.
레알 마드리드는 6일(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스포티파이 캄프 누에서 열린 2022/23 시즌 코파 델 레이 바르셀로나와의 준결승 2차전에서 4-0 완승을 거뒀다.
홈에서 치러진 1차전에서 0-1로 패했던 레알은 이번 2차전에서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의 선제골과 카림 벤제마의 해트트릭에 힘입어 4-0 승리를 기록했고, 합계 4-1로 바르셀로나를 제치고 코파 델 레이 결승에 올랐다.
레알이 코파 델 레이 결승에 오른 것은 지난 2013/14 시즌 이후 처음으로, 레알은 9시즌 만에 우승을 차지할 기회를 얻었다.
하지만 선수들을 가장 기쁘게 한 것은 코파 델 레이 결승 진출 소식이 아니었다.
레알은 6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카를로 안첼로티가 결승 진출 선물로 축하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해당 영상에는 바르셀로나와의 경기에서 승리한 후 레알 선수들이 모여 있는 라커룸에서 안첼로티가 연설하는 내용이 담겨있었다.
영상 속에서 안첼로티는 "일단 여러분과 나, 그리고 모두를 위해 이번 경기로 자만해서는 안 된다"라며 승리에도 불구하고 겸손한 자세를 강조했다.
이어 "첫 번째로 축하한다. 두 번째로 거짓말 같겠지만 이것은 결승전이 아니다. 준결승전이었다. 그렇기에 우리는 결승전을 치러야만 한다"라며 축하와 결승전이 남았음을 언급했다.
안첼로티가 축하와 함께 아직 경기가 남았고 집중해야 한다는 것을 강조하자, 선수들은 승리에도 다소 경직된 표정으로 그의 연설을 들었다.
하지만 안첼로티가 세 번째 항목을 얘기하자 라커룸은 엄청난 환호성으로 가득찼다. 그는 "세 번째로 내일 훈련은 없다"라고 말하자, 벤제마와 모드리치 등 베테랑 선수를 비롯해 젊은 선수들까지 모두 환호하고 춤을 추며 훈련 휴식 소식에 기뻐했다.
레알 팬들도 해당 영상을 보고 "선수들이 너무 귀엽다", "역시 그들도 사람이다"라며 선수들의 행동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레알 마드리드는 세계 최고로 꼽히는 클럽이기에, 소속된 선수들도 매 경기 훈련에 매진하며 경기에 몰두하는 월드클래스 선수들이다. 하지만 이들에게도 승리 후 훈련 휴식 소식만큼 달콤한 소식은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
사진=로이터/연합뉴스, 레알 마드리드 공식 홈페이지
이현석 기자 digh122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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