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부산엑스포는 대한민국 행사, 경기도 앞장서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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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부산엑스포가 우리 한국의 에너지를 발산하는 대계기로 삼을 수 있도록 경기도는 적극 협조하고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범정부적인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해 6일 부산에서 열린 중앙지방협력회의에서 "부산엑스포는 부산시 행사가 아니라 대한민국 행사"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김 지사는 회의를 마치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글로벌 역량을 총동원해 2030 엑스포 부산 유치를 돕겠다"면서 다섯 가지 방안에 대해 거듭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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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부산엑스포가 우리 한국의 에너지를 발산하는 대계기로 삼을 수 있도록 경기도는 적극 협조하고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범정부적인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해 6일 부산에서 열린 중앙지방협력회의에서 “부산엑스포는 부산시 행사가 아니라 대한민국 행사”라며 이같이 밝혔다.
김 지사는 이어 “우리가 함께 힘을 합쳐서 하는데, 시·도의 경계가 어디 있겠으며 여야의 경계가 어디 있겠느냐”라고 반문하며 “부산시장님께 특별한 요청을 받진 않았지만 우리 국가적인 대사인 부산 엑스포 개최를 위해서, 유치를 위해서 최대의 노력을 하고 있고, 또 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김 지사는 해외기업, 주한외교사절, 경기도 자매·우호 국가, 옥타(World-OKTA)총회, 경기도 거주 외국인, 김 지사가 그동안 교류·친분을 쌓았던 세계 경제 지도자 등 크게 다섯 가지로 정리해가면서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해 구체적으로 돕는 방안을 제시했다.
이날 김 지사는 회의를 마치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글로벌 역량을 총동원해 2030 엑스포 부산 유치를 돕겠다”면서 다섯 가지 방안에 대해 거듭 말했다.
김 지사는 “먼저 해외투자를 유치하며 만난 유수 기업의 CEO들 그리고 활발하게 교류하고 있는 주한 외교사절, 주한 상공회의소 회원에게 홍보하겠다. 당장 다음 달 열리는 ‘DMZ 걷기대회’에 작년보다 더 많은 주한 외교사절들을 초대해 함께 걸으면서 적극적으로 홍보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경기도는 우호협력 관계 또는 자매결연 관계로 250개가 넘는 해외지자체와 교류하고 있다”며 “이들과의 협력관계도 적극적으로 활용하겠다”고 했다.
김 지사는 지사 취임 이후 처음 나서는 해외 출장도 적극 활용할 계획을 밝혔다.
그는 “이번 주말 지사 취임 이후 처음으로 미국, 일본으로 해외 출장을 간다”며 “양국의 주요 인사들도 만나지만 일본에서 열리는 옥타(OKTA, 세계한인무역협회) 총회에도 참석한다. 67개국, 142개 도시에서 활동하는 옥타 소속 한인기업들이 엑스포 유치에 힘을 보태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 지사는 “경기도에는 많은 외국인들이 살고 계신다. 전국의 32% 이상, 174개국 40만 명에 이른다”며 “도내 홍보수단을 적극 활용해 거주 외국인들에게 부산 엑스포의 취지와 강점을 적극 홍보하겠다”고도 했다.
김 지사는 “마지막으로 제 개인의 글로벌 네크워크도 총동원하겠다”며 “워싱턴에 있는 월드뱅크에서 근무하면서, 또 경제부총리로서도 많은 해외 경제 지도자들 만났다. 전직 재무장관회의도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수원=강희청 기자 kanghc@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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