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군, ‘방사선의학 전문대학원’ 설립 건의문 중앙부처에 제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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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기장군이 방사선에 특화된 의학전문대학원을 설립하기 위해 지난 4일과 5일 이틀간에 걸쳐 보건복지부와 교육부에 건의문을 제출했다.
건의문에는 기장군 단일 지역에 세계 최고 수준의 방사선 의료시설이 집적화된 만큼 의사·과학자 육성을 위한 7년제 방사선의학 전문대학원 설립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강조하는 내용이 담겨있다.
정종복 군수는 "기장군은 방사선의학 전문대학원 설립에 있어 최적지이며 세계 최고 수준의 첨단 방사선 의료시설이 집적화돼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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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기장군이 방사선에 특화된 의학전문대학원을 설립하기 위해 지난 4일과 5일 이틀간에 걸쳐 보건복지부와 교육부에 건의문을 제출했다.
건의문에는 기장군 단일 지역에 세계 최고 수준의 방사선 의료시설이 집적화된 만큼 의사·과학자 육성을 위한 7년제 방사선의학 전문대학원 설립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강조하는 내용이 담겨있다.
또 지역발전을 위한 방사선의학 전문대학원 설립에 대한 기장군민의 간절한 열망을 담아 정종복 기장군수와 박우식 기장군의회 의장 등 군의원 전원, 지역주민 대표가 다 함께 서명에 참여했다.
기장군은 ‘동남권 방사선 의·과학 일반산업단지’ 내 교육시설 부지가 이미 마련돼 있고 동남권원자력의학원과 의료용 중입자 가속기, 수출용 신형연구로 등 첨단 방사선의학 전문병원, 치료시설, 활용시설을 모두 갖춘 세계 유수의 지역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국가적인 차원에서도 반드시 방사선의학 전문대학원 설립이 필요하다고 입장을 밝혔다.
정종복 군수는 “기장군은 방사선의학 전문대학원 설립에 있어 최적지이며 세계 최고 수준의 첨단 방사선 의료시설이 집적화돼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러한 국책 연구시설의 활용도를 높이고 관련 산업의 육성을 위해서는 반드시 방사선의학 전문대학원 설립이 필요하다. 이를 바탕으로 부산을 글로벌 암 치료 허브로 구축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기장군은 지난 28일 부경대학교와 방사선의학 전문대학원을 설립하기 위해 상호 협력하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영남취재본부 황두열 기자 bsb0329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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