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 "인천남부교육지원청, 옛 선인학원 부지로 이전 검토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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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남부교육지원청이 옛 선인학원 부지로의 이전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인천시교육청은 "인화여자중학교와 선인고등학교 사이에 있는 옛 효열초등학교 부지(대지면적 약 4500㎡)를 대상부지로 두고 남부교육지원청 이전을 검토하고 있다"며 "청사 이전 추진을 위해서는 중앙투자심사와 도시계획시설결정 변경 등 행정절차 승인이 필요한 만큼 1차 추경에 용역비를 편성해 하반기에 사업타당성조사 용역과 도시계획시설결정 변경 용역을 수행하고, 2024년 하반기 중앙투자심사와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받을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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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송우 기자]
▲ 인천남부교육지원청. |
ⓒ 신송우 |
인천남부교육지원청이 옛 선인학원 부지로의 이전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인천시교육청은 6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전 검토 방침을 알렸다.
현재 중구 '역사문화환경보존지역' 내에 위치한 남부교육지원청은 50년이 지난 건물을 사용 중이며, 그동안 ▲낡은 시설 ▲청사 진입로 급경사 ▲관할 외곽지역에 위치 등으로 안전성과 접근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특히 장애인 편의시설, 주차 공간 부족, 승강기 부재 등에 대한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이와 관련해 인천시교육청은 "현 청사가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따른 건축 고도 제한과 '문화재보호법'에 따른 역사문화환경보존지역에 위치해 증·개축이 어려운 실정이다"라며 이전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에 따라 인천시교육청은 "인화여자중학교와 선인고등학교 사이에 있는 옛 효열초등학교 부지(대지면적 약 4500㎡)를 대상부지로 두고 남부교육지원청 이전을 검토하고 있다"며 "청사 이전 추진을 위해서는 중앙투자심사와 도시계획시설결정 변경 등 행정절차 승인이 필요한 만큼 1차 추경에 용역비를 편성해 하반기에 사업타당성조사 용역과 도시계획시설결정 변경 용역을 수행하고, 2024년 하반기 중앙투자심사와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받을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전을 위한 시간계획과 이전 후 현 청사 활용 방안" 등에 대해 인천시교육청의 한 관계자는 <인천게릴라뉴스>와 한 전화통화에서 "부지 용도 변경을 포함한 기초적인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2024년 중투심 통과, 이르면 2027년 이전 완료를 목표로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전 후 현 청사는 도성훈 교육감 공약 사항이기도 한 '인천교육박물관'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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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인천게릴라뉴스(www.ingnews.kr)에도 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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