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슈가, 美NBA 앰버서더 위촉…"농구 정말 좋아해, 영광이다"
이보람 2023. 4. 6. 17:42
농구 팬으로 알려진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슈가가 미국 프로농구(NBA)의 글로벌 앰버서더(홍보대사)로 위촉됐다.
NBA는 6일 오후 공식 트위터에 슈가 인터뷰 영상을 올리면서 이같이 밝혔다.
슈가는 이 영상에서 한국어로 “어린 시절부터 농구를 정말 좋아해서 개인적으로 영광으로 생각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NBA와 함께 새로운 것들을 많이 보여드리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슈가의 농구 사랑은 이전부터 팬들 사이에서 잘 알려져 있다.
그는 지난 2021년에는 한 인터뷰에서 최근 관심사가 ‘포틀랜드 트레일 블레이저스’라며 가장 좋아하는 선수로 데이미언 릴러드를 꼽았다.
이에 릴러드는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슈가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기도 했다.
슈가는 지난해 일본 사이타마에서 열린 NBA 2022-2023 시즌 시범경기 개막전을 직접 찾아 관중석 맨 앞줄에서 경기를 관람한 바 있다.
또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간판스타 스테픈 커리를 만나 사진을 찍기도 했다.
이보람 기자 lee.boram2@joongang.co.kr
Copyright © 중앙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중앙일보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김의겸과 팩트 싸움도 졌다…요즘 화제되는 '편의점 간 한동훈' | 중앙일보
- '대리모 논란' 스페인 국민배우 "아기 아빠는 사실 죽은 내 아들" | 중앙일보
- 현금 수강료만 수십억원…대치동 입시학원의 탈세 수법 | 중앙일보
- "캐릭터 이상" "선배님이 그래요"…도끼 든 전도연 탄생 배경 | 중앙일보
- [단독] 강남살인 '배후 의혹' 부부…"죽이는 건 원래 내 전문" | 중앙일보
- 이재명 부모 묘소 사건 반전..."선거용 기 보충 의식이었다" | 중앙일보
- "남는게 있다고?"…4500원 '김혜자 도시락' 350원에 파는 비결 | 중앙일보
- 안민석 "아들 학폭 없었다…장예찬, 법적·정치적 책임져라" | 중앙일보
- 얼굴 가리고 법정 나온 돈스파이크…"반성 없다" 녹취록 꺼낸 檢 | 중앙일보
- 난임 고백했던 패리스 힐튼…대리모 통해 낳은 아들 첫 공개 | 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