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전곡산단 폐기물 매립장 주민 설명회 무산,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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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화성시 서신면 전곡해양 일반산업단지(아래 전곡산단)에 들어올 예정인 폐기물 최종 처분시설 관련 주민 설명회가 무산됐다.
5일, 서신면 사무소에서 열리는 전곡산단 폐기물최종처분시설 조성 사업 환경영향평가 초안 주민설명회였으나 참석한 주민이 한 명도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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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민신문 윤 미]
5일, 서신면 사무소에서 열리는 전곡산단 폐기물최종처분시설 조성 사업 환경영향평가 초안 주민설명회였으나 참석한 주민이 한 명도 없었다.
서신면 전국 폐기물 매립장 반대 주민 일동은 설명회 자체를 강력히 반대한다고 밝혔다.
전순득 전곡산단 매립장 반대 위원장은 "전국에서 들어올 지정 폐기물이 문제없다며 매립시설을 강행하는 대기업의 횡포와 이에 동조하는 이들을 주민의 한 사람으로 도저히 이해할 수 없다"며 설명회 불참 의사를 밝혔다.
사업 지구 내 폐기물 외에 폐기물관리법에 따라 영업구역을 제한할 수 없게 됐다. 이렇게 변경된 근거는 폐기물 관리법 제25조 7항 영업구역을 제한할 수 없다는 항목이다.
문제는 초기 전곡산단 분양 당시와 중간 입주 후 폐기물 매립장 처리할 수 있는 범위가 달라졌다는 데 있다.
전순득 매립장 반대 위원장은 "2009년 초기 사업 설계를 할 때의 서신면 장외리와 2023년 지금 장외리 상황은 완전히 다르다"라며 "전곡항 관광 벨트 개발 사업도 계획하고 있는데 지정폐기물 매립장이 같이 들어온다는 것은 말도 안 된다"라고 말했다.
매립장을 추진 중인 성주 테크 관계자는 5일 <화성시민신문>에 "폐기물 관리법 근거해 추진되는 사항으로, 한강유역환경청으로부터 환경영향평가 초안 보완 요청을 받아 진행 중이다"라며 향후 공청회를 준비해 주민의견을 수렴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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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화성시민신문에도 실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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