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슈가, '성덕' 됐다...NBA 글로벌 홍보대사 위촉

이은경 2023. 4. 6.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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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크립토닷컴 아레나를 찾아 NBA 경기를 관전한 슈가(오른쪽)가 댈러스의 루카 돈치치와 함께 기념사진을 찍은 모습.   사진=게티이미지 

방탄소년단(BTS)의 슈가가 미국 프로농구(NBA)의 글로벌 앰버서더(홍보대사)로 위촉됐다. NBA는 6일 오후 공식 트위터를 통해 이 같은 내용을 알리는 슈가의 인터뷰 영상을 게재했다.

슈가는 이 영상에서 "어린 시절부터 농구를 정말 좋아해서 개인적으로 영광으로 생각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NBA와 함께 새로운 것들을 많이 보여드리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슈가는 열혈 농구 팬으로 유명하다. 이런 시절 농구 선수를 꿈꿨다는 인터뷰를 한 적이 있고, 직접 농구를 하는 것도 즐긴다. 예명 '슈가'는 자신이 농구할 때의 포지션인 '슈팅가드'에서 나왔다는 팬들의 해석도 있다.  

그는 지난 2021년에는 한 인터뷰에서 최근 관심사가 '포틀랜드 트레일 블레이저스'라며 가장 좋아하는 선수로 데이미언 릴러드를 꼽았고, 릴러드는 자신의 SNS를 통해 슈가에게 감사의 뜻을 밝히기도 했다.

슈가는 지난해 일본 사이타마에서 열린 NBA 2022~23 시즌 시범경기 개막전을 직접 찾아 관중석 맨 앞줄에서 경기를 관람한 바 있다. 또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간판스타 스테픈 커리를 만나 사진을 찍기도 했다.

이은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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