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의 맛 ‘맛다곡성’에 담다

신영삼 2023. 4. 6. 17:1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남 곡성군이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산물 가공을 통한 소득 증대와 판로개척을 위해 공동브랜드 '맛다곡성'을 개발하고 소비자를 찾아가기 위한 준비에 나섰다.

'맛다곡성'상표를 공동으로 활용하는 가공품을 생산할 곡성군농산물종합가공센터는 곡성읍 신월리에 부지 1376㎡에 건물 836㎡ 규모로 건립, 각종 가공‧포장기기 등을 도입했다.

이날 평가회는 곡성군농산물종합가공센터를 통해 생산될 농특산물 브랜드 '맛다곡성' 포장품을 전시하고 개발 내용을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곡성군 농산물 가공 공동브랜드 개발…내년 본격 출시
전남 곡성군이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산물 가공을 통한 소득 증대와 판로개척을 위해 공동브랜드 ‘맛다곡성’을 개발하고 소비자를 찾아가기 위한 준비에 나섰다.

곡성군은 ‘맛다곡성’의 가공 전초기지가 될 곡성군농산물종합가공센터 공사를 마치고 오는 5월 준공식을 가질 예정이다.

‘맛다곡성’상표를 공동으로 활용하는 가공품을 생산할 곡성군농산물종합가공센터는 곡성읍 신월리에 부지 1376㎡에 건물 836㎡ 규모로 건립, 각종 가공‧포장기기 등을 도입했다.

종합가공센터는 농가가 별도의 가공시설을 갖추지 않고도 센터를 활용해 상품 개발, 상품화, 식품 가공 창업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시설로, 곡성지역 농민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 다양하게 매뉴얼화 한 상표 디자인을 농가에 보급, 제품과 어울리는 디자인을 농가가 직접 선택해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 내년 출시를 목표로 HACCP 인증 준비와 함께 농업인들이 식품 가공에 대한 일정 교육 시간을 이수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교육 수료 후에는 농업인들이 직접 판매용 가공제품을 개발해 지역농업 발전뿐만 아니라 판로를 개척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개발이 진행 중이거나 개발된 제품은 지역 특산품인 멜론과 딸기, 사과, 토란 등을 이용한 즙, 청, 칩, 베이커리, 분말, 동결건조품과 쌀을 이용한 베이커리와 과자 등 다양하다.

곡성군은 6일, 농산물종합가공센터에서 ‘맛다곡성’ 브랜드 디자인 결과평가회를 개최했다. 사진=곡성군
한편 곡성군은 6일, 농산물종합가공센터에서 ‘맛다곡성’ 브랜드 디자인 결과평가회를 개최했다.

이날 평가회는 곡성군농산물종합가공센터를 통해 생산될 농특산물 브랜드 ‘맛다곡성’ 포장품을 전시하고 개발 내용을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참석한 지역 내 가공농업인 20여 명은 상표를 활용한 포장상자와 쇼핑백 등도 전시해 평가하고 보완할 부분 등 의견을 나눴다.

군 관계자는 “농산물종합가공센터의 본격 가동에 앞서 효율적인 농산물 공동브랜드 홍보와 식품 교육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곡성=신영삼 기자 news032@kukinews.com

Copyright © 쿠키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