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대, 해상풍력 교과 신설… 미래에너지 인재양성 협력 나서

영남취재본부 황두열 2023. 4. 6.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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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대가 해상풍력 발전 교과를 신설하는 등 인재육성 협력 사업에 나섰다.

동아대학교 환경·에너지공학부 미래에너지공학전공은 최근 부산해상풍력발전, 코리오제너레이션(Corio Generation)과 산학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세 기관은 이번 협약으로 부산 사하구 다대포에서 추진 중인 해상풍력 발전사업 산학협력 프로그램 구축과 지역인재 육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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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해상풍력발전·코리오제너레이션 MOU

동아대가 해상풍력 발전 교과를 신설하는 등 인재육성 협력 사업에 나섰다.

동아대학교 환경·에너지공학부 미래에너지공학전공은 최근 부산해상풍력발전, 코리오제너레이션(Corio Generation)과 산학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세 기관은 이번 협약으로 부산 사하구 다대포에서 추진 중인 해상풍력 발전사업 산학협력 프로그램 구축과 지역인재 육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또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협력을 이어가기로 했다.

동아대 승학캠퍼스에서 열린 협약식에 차종문 학과장과 박성재 부산해상풍력발전 대표, 최우진 코리오 한국 대표 등이 참석했다.

최우진 코리오제너레이션 대표(왼쪽부터), 차종문 동아대 미래에너지공학전공 학과장, 박성재 부산해상풍력발전 대표가 협약을 맺고 있다.

협약에 따라 동아대는 교육·인턴십 운영을 위해 필요한 자료를 코리오와 공유하고 해상풍력 관련 교과과정 신설에 나설 계획이다.

동아대와 한국해양대가 공동 추진 중인 ‘온실가스감축 혁신인재양성사업’과도 연계해 탄소중립과 신재생에너지 분야 교육 프로그램도 개발·운영할 계획이다.

부산해상풍력발전은 산학협력에 따른 각종 프로그램을 수행·지원한다. 코리오는 인턴십·해상풍력 교육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하고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장기적 지원 방안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차종문 학과장은 “코리오·부산해상풍력발전과의 업무협약은 온실가스 감축과 지속 가능한 미래에너지 개발을 목표로 하는 미래에너지공학전공 학생들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전문 엔지니어로 도약할 좋은 기회”라고 강조했다.

최우진 대표는 “부산의 대표 사립 명문인 동아대와 협력해 부산에 특화된 해상풍력 지역인재를 육성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해상풍력 분야 지역인재를 체계적으로 양성하고 인력 선순환이 이뤄지는 해상풍력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성재 대표는 “기업과 대학의 협력으로 추진되는 다대포 해상풍력 사업이 주민과 상생하고 지역 경제에 기여하는 지역 친화 사업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황두열 기자 bsb0329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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