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뉴스] 비트코인, 경기침체 우려에 3700만원대 횡보

美 3월 채용공고건 감소…비농업 고용지수 증가율 둔화 전망

비트코인 관련 이미지. ⓒ게티이미지뱅크

경기침체 우려에 비트코인이 3700만원대에서 횡보하고 있다.

6일 국내 1위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기준 비트코인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약 1% 감소한 3705만4000원에 거래됐다.

지난달 미국 채용공고 건수 감소에 따른 경기 침체 우려로 비트코인이 약세다. 지난 4일(현지시간) 미국 노동부가 발표한 구인이직보고서에 따르면 지난달 미국의 채용공고 건수는 990만건으로, 전월보다 약 63만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1개월 만에 가장 적은 수준이다.

오는 7일 발표될 지난달 미국 비농업 고용지수 증가율도 감소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에 따르면 3월 비농업 고용은 23만8000명 증가할 전망이다. 이는 전달 31만1000명 증가한 것에서 증가 폭이 크게 둔화한 수치다.

한편 같은 시간 알트코인 대장주 이더리움은 249만6000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날 대비 0.4% 하락한 수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