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 교육 미래 그린다’…4대 교육 분야 297억 원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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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광명시가 올해 교육 분야에 예산 297억 원을 투입해 4대 분야 핵심 사업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올해 '미래를 여는 교육도시 실현'을 비전으로 삼아 △보편적 교육복지사업 등 '평등하고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 △미래교육협력사업 등 '지속가능한 미래교육 체계 구축' △청소년위원회 신설 등 '청소년 참여 기반 구축 및 촘촘한 청소년 복지망 구축' △학교 디지털 수업환경 개선사업을 포함한 '디지털교육 인프라 구축' 등 4대 분야 정책을 중점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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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원 광명시장 “교육은 광명시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미래를 위한 주춧돌”
경기 광명시가 올해 교육 분야에 예산 297억 원을 투입해 4대 분야 핵심 사업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265억 원보다 12% 증액된 액수로 경기도 31개 시군 가운데 5번째로 높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지난 3일부터 6일까지 관내 46개 학교에서 열린 광명시 교육예산 및 정책 설명회에서 “교육은 광명시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미래를 위한 주춧돌”이라며, “광명시는 학생, 학부모, 학교, 교육청과 합심해 광명의 미래 교육생태계를 구축하는 데에 시정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시는 올해 ‘미래를 여는 교육도시 실현’을 비전으로 삼아 △보편적 교육복지사업 등 ‘평등하고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 △미래교육협력사업 등 ‘지속가능한 미래교육 체계 구축’ △청소년위원회 신설 등 ‘청소년 참여 기반 구축 및 촘촘한 청소년 복지망 구축’ △학교 디지털 수업환경 개선사업을 포함한 ‘디지털교육 인프라 구축’ 등 4대 분야 정책을 중점 추진한다.
보편적 교육복지의 일환으로 중․고등학생 신입생 교복 지원, 초․중․고등학생 입학축하금 지급, 여성청소년 위생용품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교복 지원사업은 광명시 관내 중․고등학교 신입생 5608명과 광명시 거주 관외 중․고등학교 신입생 및 비인가 대안학교 학생 등 40명이 대상이다. 16억 9500만 원을 투입해 1인당 교복 구입비 30만 원을 지원한다.
입학축하금은 광명시 관내 초․중․고등학교 신입생과 대안 교육기관 학생, 학교 밖 청소년 등 8870명을 대상으로 초등학생 10만 원, 중학생 20만 원, 고등학생 30만 원을 지역화폐로 지급한다.
여성청소년 위생용품 지원사업은 올해부터 새로 도입된 사업으로 16억 9000만 원을 투입해 2005년부터 2012년에 출생한 여성청소년 1인당 월 1만 3000 원씩 생리용품 구매비를 지원한다.
시는 또 올해 시비 49억 6000만 원을 포함해 총사업비 58억 2900만 원을 들여 신규사업을 대폭 확대한 ‘광명미래교육협력지구 사업’을 추진한다.
‘지역 중심 미래 교육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하는 이 사업은 교육거버넌스 강화, 교육생태계 활성화, 글로벌 창의융합교육 등 22개 세부 사업으로 구성됐다. 특히 올해는 민주시민학교, 광명미래교육, 찾아가는 전통문화 활동, 기형도 시인학교, 디지털리터러시, 광명미래교육 등 청소년 학습역량 강화를 위한 신규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시는 올해 민선8기 공약사업 중 하나인 ‘디지털교육지원센터 설립 및 디지털교육환경 개선 지원’과 관련해 ‘학교 디지털 수업환경 개선 공모 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올해 관내 초․중․고등학교 10개교를 선정한 뒤 가상환경, 3D펜, 블록코딩 등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미래교실’ 구축과 메타버스, AR, 코딩, 클라우드, AI 등 미래형 교육프로그램을 지원할 계획이다. 시는 지원 과정에 전문가 컨설팅을 도입해 사업이 효과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박승원 시장은 “디지털 전환 시대에 학생들의 교육 격차도 심화할 수 있기 때문에 학교의 디지털 환경개선을 통해 격차를 해소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장기적으로는 디지털혁신센터를 구축해 AI 교육 등 디지털 전환에 필요한 여러 교육을 광명시민 모두가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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