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차이 총통 매카시 의장 만나자 무력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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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잉원 대만총통과 미국 내 서열 3위인 케빈 매카시 미 하원의장의 회동에 중국이 연일 무력 시위를 벌이고 있다.
로이터통신, 타이완뉴스 등에 따르면 대만 국방부는 전날 오전 6시부터 6일 오전 6시까지 대만군이 대만 주변 공역·해역에서 중국인민해방군 소속 군용기 1대와 군함 3척을 각각 포착했다고 밝혔다.
대만 국방부에 따르면 인민해방군 소속 Ka-28 대잠수함 헬리콥터 1대가 이 시간 대만 서남부 방공식별구역(ADIZ)을 침범했다가 중국 공역으로 복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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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푸젠성 해사국, 5일부터 사흘 간 순찰 진행
차이잉원 대만총통과 미국 내 서열 3위인 케빈 매카시 미 하원의장의 회동에 중국이 연일 무력 시위를 벌이고 있다.
로이터통신, 타이완뉴스 등에 따르면 대만 국방부는 전날 오전 6시부터 6일 오전 6시까지 대만군이 대만 주변 공역·해역에서 중국인민해방군 소속 군용기 1대와 군함 3척을 각각 포착했다고 밝혔다.
대만 국방부에 따르면 인민해방군 소속 Ka-28 대잠수함 헬리콥터 1대가 이 시간 대만 서남부 방공식별구역(ADIZ)을 침범했다가 중국 공역으로 복귀했다. 대만군은 즉각 전투기를 출격시키고 기체 추적을 위한 방공 미사일 시스템을 가동했다.
또 중국인민해방군 해군 항모 산둥함이 대만 섬과 제1열도선 (오키나와-대만-필리핀-말라카 해협을 잇는 선)을 지나 전날 서태평양에서 첫 훈련을 개시했다. 산둥함은 랴오닝함에 이은 중국의 2번째 항모다. 5일 시작된 인민해방군의 순찰은 7일까지 사흘 간 진행된다.
대만 국방부는 "우리 국가 안보에 실질적인 위협을 가할 뿐만 아니라 지역 안보와 안정 유지에 해를 준다. 이러한 행동은 결코 책임 있는 현대 국가의 행동이 아니다"고 비판했다
대만해협 북부에서는 중국 푸젠성 해사국이 공동 순찰 작전을 개시했다. 푸젠성 해사국은 "선박 항해의 안전을 보장하고 안전하고 질서 있는 운항을 보장하기 위해 대만해협의 화물선과 건설 선박에 대한 현장검사"를 진행한다고 설명했다.
대만 국방부에 따르면 이달 들어 대만군이 대만 주변에서 포착한 인민해방군 군용기는 68대, 군함은 20척에 이른다.
특히 인민해방군은 차이 총통이 수교국 과테말라와 벨리즈, 미국을 방문하는 일정이 알려지고 지난달 29일 이후 하루도 빼놓지 않고 대만 주변에 군용기를 진입시키고 있다.
차이 총통이 중미 과테말라와 벨리즈 방문을 마치고 전날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 인근 시미밸리의 로널드 레이건 대통령 도서관에서 매카시 의장과 회동한데 따른 강도 높은 군사적 압박으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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