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의적인 미드필더 찾아요' 토트넘, 매디슨 영입 선두... '이적료 820억'이 변수

윤효용 기자 2023. 4. 6.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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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훗스퍼가 레스터시티의 공격형 미드필더 제임스 매디슨 영입을 주도하고 있다.

 영국 '커트 오프 사이드'는 6일(한국시간) '텔레그래프'를 인용해 "토트넘은 잉글랜드 국가대표 매디슨 영입 선두다. 레스터시티는 이적료 5천만 파운드(약 821억 원)면 이적을 승인할 것이다"고 보도했다.

매디슨은 잉글랜드 출신 미드필더로 창의적인 플레이와 킥력이 강점인 선수다.

토트넘은 5000만 파운드보다 더 합리적인 가격에 매디슨 영입을 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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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임스 매디슨(레스터시티).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윤효용 기자= 토트넘훗스퍼가 레스터시티의 공격형 미드필더 제임스 매디슨 영입을 주도하고 있다. 


영국 '커트 오프 사이드'는 6일(한국시간) '텔레그래프'를 인용해 "토트넘은 잉글랜드 국가대표 매디슨 영입 선두다. 레스터시티는 이적료 5천만 파운드(약 821억 원)면 이적을 승인할 것이다"고 보도했다.


매디슨은 잉글랜드 출신 미드필더로 창의적인 플레이와 킥력이 강점인 선수다.  2018년부터 레스터시티에서 활약하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정상급 선수로 성장했다. 올 시즌도 EPL 9골 6도움을 올리며 팀 공격을 이끌고 있다. 그러나 레스터는 올 시즌 리그 19위까지 떨어지며 강등 위협을 받고 있다.


토트넘은 창의적인 미드필더가 필요하다. 해리 케인과 손흥민을 받쳐줄 미드필더가 부족했다. 중원에 부상자들도 많았다. 로드리고 벤탄쿠르가 십자인대 파열로 시즌 아웃됐고, 이브스 비수마 역시 발목 피로골절로 수술대에 올랐다. 케인이 홀로 22골을 넣으며 공격을 책임졌지만 손흥민, 히샬리송 등 나머지 공격수들을 살려줄 선수가 필요하다.


매디슨은 오랫동안 토트넘과 연결됐던 선수다. 매번 레스터에 잔류하며 이적이 이루어지지는 않았지만 이번에는 다르다. 레스터가 강등권을 헤매고 있고 매디슨과 계약도 1년 밖에 남지 않았다.


매디슨 영입 성사 가능성은 높은 몸값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에 달려있다. 토트넘은 5000만 파운드보다 더 합리적인 가격에 매디슨 영입을 원한다. 매디슨 역시 유럽 대항전 진출을 원하고 있다. 토트넘은 맨체스터유나이티드에 밀려 5위에 위치해 있다. 매디슨을 비롯해 원하는 자원들을 영입하기 위해서는 4위 진입이 중요하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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