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이진현, 아사니 제치고 시즌 첫 ‘이달의 골’ 수상

김명석 2023. 4. 6.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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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2·3월 이달의 골을 수상한 대전하나 시티즌 이진현. 사진=프로축구연맹

프로축구 대전하나 시티즌 미드필더 이진현이 2·3월 K리그 ‘대자연의 동원샘물 이달의 골’을 수상했다.

이진현은 지난 3일부터 사흘간 K리그 애플리케이션 ‘Kick'에서 실시된 팬 투표에서 4692표 중 2418표(52%)를 받아 아사니(광주FC)를 근소한 차로 따돌렸다.

이진현은 4라운드 수원 삼성 원정에서 후반 16분 페널티 박스 오른쪽에서 감아 찬 슈팅이 그대로 수원 골문으로 빨려 들어가 팬들의 표를 받았다.

경쟁자였던 아사니는 인천 유나이티드전에서 후반 26분 페널티 박스 밖 먼 거리에서 얻은 프리킥을 그대로 직접 슈팅해 골망을 갈랐지만, 아쉽게 첫 수상에는 실패했다.

동원F&B가 후원하는 이 상은 매월 가장 인상 깊은 득점을 터뜨린 선수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2명의 후보를 대상으로 K리그 애플리케이션 ‘Kick’을 통해 팬 투표 100%로 수상자를 결정한다. 수상자에게는 상금 100만원과 함께 트로피가 전달된다. 

이진현의 시상식은 오는 16일 대전과 울산 현대의 맞대결이 열리는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다.

김명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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