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아파트값 8주 만에 낙폭 키워…세종은 3주째 상승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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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아파트값 하락폭이 8주 만에 확대됐다.
7주 연속 이어지던 서울 아파트값 하락폭 둔화 흐름도 멈췄다.
수도권(-0.19%→-0.25%)과 지방(-0.18%→-0.20%)의 하락폭이 확대되고 서울(-0.13%→-0.13%)이 일주일 전 하락폭을 유지하면서다.
서울은 지난 2월 첫 주(-0.31%) 이후 7주째 낙폭이 줄었으나 금주 하락폭이 일주일 전과 같은 수준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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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아파트값 하락폭이 8주 만에 확대됐다. 7주 연속 이어지던 서울 아파트값 하락폭 둔화 흐름도 멈췄다. 반면 세종의 아파트값은 3주 연속 상승세를 나타냈다.
6일 한국부동산원이 4월 1주(3일 기준) 전국 주간아파트가격 동향을 조사한 결과, 매매가격은 0.22%, 전세가격은 0.25% 각각 하락했다.
전국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은 일주일 전(-0.19%) 대비 하락폭이 커졌다. 수도권(-0.19%→-0.25%)과 지방(-0.18%→-0.20%)의 하락폭이 확대되고 서울(-0.13%→-0.13%)이 일주일 전 하락폭을 유지하면서다.
서울은 지난 2월 첫 주(-0.31%) 이후 7주째 낙폭이 줄었으나 금주 하락폭이 일주일 전과 같은 수준을 보였다.
강북권역(-0.15%)에선 동대문구(-0.27%)와 강북구(-0.24%), 도봉구(-0.19%), 광진구(-0.18%)가, 강남권역(-0.11%)에선 강서구(-0.30%), 관악구(-0.21%), 금천구(-0.20%), 영등포구(-0.17%) 등의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부동산원은 "일부 중저가 단지에서 규제완화 영향으로 가격이 소폭 상승했으나 전반적으로 급매물 소진 후 매수자와 매도자 간 희망가격 격차가 유지되며 거래가 한산하고 매물 적체가 지속됐다"고 설명했다.
인천과 경기는 하락폭이 커졌다. 인천은 매물 증가 및 매수심리 위축 영향으로 관망세가 유지되며 일주일 전 -0.18%에서 금주 -0.20% 변동률을 기록했다.
경기(-0.33%)는 국가산업단지 개발 예정에 따른 기대심리 영향으로 용인 처인구(0.29%)의 상승세는 지속됐다. 다만 오산시(-0.78%), 수원 장안구(-0.69%), 고양 덕양구(-0.64%), 의정부시(-0.57%) 등이 하락세를 이었다.
지방은 5대 광역시가 0.28%, 8개도가 0.15% 각각 하락한 반면, 세종이 0.10% 상승했다. 새롬·다정동 주요 단지 위주로 완만한 가격 상승세를 보였다.
전셋값 낙폭은 축소됐다. 전국 주간 아파트 전세가격은 지난주 -0.29%에서 금주 -0.25%로 조정됐다. 수도권(-0.34%→-0.29%)과 서울(-0.32%→-0.24%) 및 지방(-0.24%→-0.22%) 모두 하락폭이 줄었다.
서울은 고금리 기조 유지로 매물 적체 등 관망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일부 정주여건이 양호한 지역 및 대단지에서 급매물이 소진되며 매물가격이 완만하게 상승해 낙폭이 줄었단 설명이다.
광진구(-0.35%)와 노원구(-0.33%), 종로구(-0.33%), 성동구(-0.32%) 등이 떨어지며 강북권 전셋값은 0.27% 하락했다. 강남권(-0.22%)에선 강남구(-0.39%)와 관악구(-0.34%), 강서구(-0.31%), 양천구(-0.26%) 등이 떨어졌다.
인천과 경기는 각각 0.28%, 0.32% 하락했다. 지방에선 5대광역시가 0.33%, 8개도가 0.14% 각각 떨어졌고 세종은 0.01% 소폭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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