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복대 바이오메디컬센터, ‘제2회 퍼블릭케어 아카데미’ 진행

퍼블릭케어·슬립랩과 함께 ‘수면다원검사 산업체 재직자 교육’ 실시

경복대 바이오메디컬센터가 ‘제2회 퍼블릭케어 아카데미(수면다원검사 산업체 재직자 교육)’를 진행했다.ⓒ경복대

경복대 바이오메디컬센터(센터장 김대은 교수)는 지난 1일 부산 중구에 소재한 퍼블릭케어 회의실에서 ‘제2회 퍼블릭케어 아카데미(수면다원검사 산업체 재직자 교육)’를 진행했다.

수면다원검사는 수면장애를 진단하기 위한 검사를 말한다. 수면다원검사는 수면 중 뇌파, 안구운동, 근육의 움직임, 호흡, 심전도 등을 종합적으로 측정하고 동시에 수면 상태를 비디오를 통해 녹화하고 검사에서 얻어진 기록을 분석하여 수면과 관련된 질환을 진단하고 치료방침을 정하게 된다. 수면다원검사는 비침습적이며 안전하고 편안하게 시행할 수 있는 검사로 수면뿐만 아니라 수면 중 여러 가지 중요한 신체기능도 검사할 수 있다.

이번 아카데미는 퍼블릭케어(대표 신정훈), 슬립랩(대표 이병욱)과 함께 진행했으며, 지난해 ‘제1회 퍼블릭케어 아카데미’의 성공적인 개최로 부산지역 수면다원검사를 진행하는 임상병리사들의 요청에 따라 경복대학교 LINC 3.0 사업의 일환으로 산업체 재직자 교육을 실시했다.

김대진 경복대 임상병리학과 교수와 신정훈 퍼블릭케어 대표가 전반적인 운영을 진행했으며, 강사는 RPSGT(미국수면기사) 자격을 소지한 대한임상검사과학회 이병욱 학술간사가 수면의 기본적인 내용과 수면다원검사 Hook-up 및 scoring에 대한의 전반적인 내용으로 강의했다.

김대진 경복대 임상병리학과 교수는 “지난해 진행했던 프로그램이 산업체에 재직하고 있는 선생님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어, 또다시 수면다원검사 산업체 재직자 교육을 진행했다”며 “앞으로 퍼블릭케어 및 슬립랩과 함께 임상병리사의 업무능력을 높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신정훈 퍼블릭케어 대표는 “수면다원검사 교육에 대해 전문적인 지식과 경험이 풍부한 경복대학교와 함께 ‘제2회 퍼블릭케어 아카데미’를 진행할 수 있어 영광이었다”며 “수면다원검사 교육이 필요하면, 부산지역 뿐만 아니라 타지역에서도 진행할 수 있도록 물심양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경복대 임상병리학과는 지난 2015년, 2017년, 2019년, 2020년, 2021년에 이어 2022년 임상병리사 국가시험에서 100% 합격으로 4년 연속 전국 최고 합격률을 기록했다. 또 2019~2020년 2년 연속 전국 수석의 영예를 차지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