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 폐광기금 소송 불수용...태백현대위 "경영진 퇴진운동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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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정선 강원랜드가 폐광기금 부과처분 취소소송과 관련 법원의 화해조정 권고를 수용하지 않기로 한 가운데 태백시지역현안대책위원회(이하 현대위)가 6일 경영진 퇴진운동 등 강력 대응 하기로 했다.
현대위는 "폐광지역 주민의 기본적 생존권 보장을 위해 처절한 투쟁의 산물로 태생된 것이 강원랜드가 진심을 다해 섬겨야 할 폐광지역을 철저히 무시하고 폐광지역을 지배하려는 반인륜적 작태에 대해 폐광의 중심인 태백시민은 결코 좌시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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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위는 "폐광지역 주민의 기본적 생존권 보장을 위해 처절한 투쟁의 산물로 태생된 것이 강원랜드가 진심을 다해 섬겨야 할 폐광지역을 철저히 무시하고 폐광지역을 지배하려는 반인륜적 작태에 대해 폐광의 중심인 태백시민은 결코 좌시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강원도와 강원랜드 간 폐광지역개발기금 부과처분 취소 소송만 보더라도 법리적 해석의 다름은 차치하고 강원랜드가 폐광지역을 얼마나 가벼이 보느냐가 분명하게 드러났다"고 비판했다.
현대위는 "끝까지 법의 판단으로 결정난다면 강원랜드와 폐광지역 모두가 공멸하는 것이기에 법원은 양측에 조정 의사를 타진하였으나 강원랜드는 이를 강하게 거부하였다. 이는 폐광지역과의 전쟁을 선포한 것으로 이삼걸 대표이사와 경영진의 오만한 작태에 대해 우리는 결사 항전의 자세로 가열찬 투쟁을 전개해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현대위는 "생존권을 지키는 가열찬 투쟁의 불길에 대한 책임은 강원랜드 경영진에 있음을 분명히 밝혀둔다"며 강력 투쟁을 예고했다.
한편 폐광지역개발기금 부과처분 취소 소송의 2심 선고일은 오는 6월28일이다.
태백=김태식 기자 newsenv@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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