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중앙지검, '강남 코인 납치·살인' 전담수사팀 구성

이원석 검찰총장, 서울중앙지검에 전담수사팀 구성 지시
이원석 "경찰과 긴밀히 협력…범행 배경·동기 포함 전모 명확히 규명하라"

서울 강남에서 40대 여성을 납치·살해하고 시신을 유기한 3인조. 왼쪽부터 이경우(36), 황대한(36), 연지호(30).ⓒ연합뉴스

서울중앙지검에 최근 서울 강남에서 발생한 납치·살인사건 전담수사팀이 구성된다.

6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원석 검찰총장은 이날 송경호 서울중앙지검장으로부터 수사 경과를 보고받고 "경찰에서 일부 구속 피의자에 대한 사건이 송치되기 전 미리 전담수사팀을 구성하라"고 지시했다.

이어 "경찰과 긴밀히 협력해 범행의 배경과 동기를 포함한 전모를 명확히 규명하고 국민의 불안이 해소될 수 있도록 철저히 대응하라"고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