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원기 경남로봇랜드재단 원장 후보, 33년 경력 발휘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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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로봇랜드재단 신임 원장에 서울 롯데월드 근무경력자 최원기 씨가 임명될 예정이다.
6일 경남도에 따르면 최 씨는 1988년부터 33년간 서울 롯데월드에서 근무하며 롯데월드타워 전망대 서울스카이 기획부터 개장까지 시설총괄을 책임진 전망대 부문장을 지냈다.
최 씨는 도의회 인사 검증을 통과 후 신임 원장으로 최종 임명되며 검증은 이르면 오는 19일 도의회 경제환경위원회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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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로봇랜드재단 신임 원장에 서울 롯데월드 근무경력자 최원기 씨가 임명될 예정이다.
6일 경남도에 따르면 최 씨는 1988년부터 33년간 서울 롯데월드에서 근무하며 롯데월드타워 전망대 서울스카이 기획부터 개장까지 시설총괄을 책임진 전망대 부문장을 지냈다.
경남도와 로봇랜드재단은 재단 신임 원장 채용을 위해 올해 초부터 원장추천위원회를 구성하고 지난 3월 24일 공개 모집했다.
3명의 지원자를 대상으로 서류심사와 면접 심사를 통해 최 씨를 최종 후보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최 씨는 도의회 인사 검증을 통과 후 신임 원장으로 최종 임명되며 검증은 이르면 오는 19일 도의회 경제환경위원회에서 열릴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후보자로 선정되었다고 해서 임용이 확정된 것은 아니며, 도민과 도의회의 의견을 듣기 위한 인사 검증을 통과해야만 비로소 신임 원장으로 채용될 수 있다”며 “재단에서 인사 검증 요청이 들어오는 데로 도의회에 공식 요청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국내 대표 놀이시설인 롯데월드에서 오랜 시간 근무한 후보자는 테마파크 운영전문가”라며 “최종 임명 후 로봇랜드재단의 당면 현안들을 풀어나갈 구원투수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이세령 기자 rye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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