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단신] 원주시-국민의힘 당정협의회 개최 등
◆원주시-국민의힘 당정협의회 개최
강원 원주시와 국민의 힘 원주갑을 당협위원회가 지난 5일 시청 10층 대회의실에서 당정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협의회에는 원강수 원주시장, 박정하 국회의원, 강원도의회 김기홍 부의장, 원주시의회 이재용 의장을 비롯한 도·시의원들과 관계 공무원들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원주시는 전통시장 주차환경 개선사업 등 35건의 주요 현안사업을 설명하고 국·도비 예산 확보 등 차질 없는 추진을 위해 당 차원의 적극적인 협력을 요청했다.
2024년 국·도비 예산 확보를 위해 국비지원사업으로는 ▲강원원주 그린스타트업타운 조성 60억 원 ▲부론일반산업단지 공공폐수처리시설 설치 11억 원 ▲특수목적 유무인 드론 산업생태계 조성 38억 원 ▲원주 반도체 테스트베드 구축 20억 원 등을 요청했다.
도비지원사업으로는 ▲원주미술관 건립 40억 원 ▲동부권 종합체육단지 조성 44억 원 ▲태장복합체육센터 조성 71억 원 ▲북부권 청소년문화의 집 건립 49억 원 등을 요청했다.
이 밖에도 ▲장기간 방치되고 있는 도유지인 구 드림랜드 및 종축장 부지 ▲착공이 지연되고 있는 부론일반산업단지 ▲국도대체우회도로 서부구간 개설 등 현안에 대해 문제점을 공유하고 대응 방안을 모색했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오늘 당정이 머리를 맞대어 지역발전의 모멘텀을 확보하고 시민의 행복지수를 높이는 계기를 만들게 됐다”며 “앞으로 원주시에 새로운 변화를 가져와 더 큰 원주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명찰 패용으로 시민 소통 강화
강원 원주시가 한지 소재로 제작한 직원 명찰을 전 직원에게 배부한다.
이번 사업은 시민과의 소통을 강화하는 동시에 책임 행정을 구현하기 위해 추진됐다.
직원 한지 명찰은 가로 8cm, 세로 2.5cm 크기의 닥나무 껍질로 만들어진 친환경 식물성 가죽 소재로 제작됐다.
팀장급 이상은 부서 및 직위를 표기하고 7급 이하 직원들은 성명만 표기해 인사발령에 따른 추가 제작 예산을 최소화했다.
또한 전 직원이 명찰을 패용하고 민원인을 응대하면서 한지의 우수성과 기능성을 적극 홍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민선 8기 주요 공약 중 하나인 시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명찰 패용을 결정했다”며 “대민 행정서비스 개선은 물론 시민들의 한지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전기차 충전기 대폭 확충
원주시에 전기차 충전기가 대폭 확충될 전망이다.
원주시는 환경부 주관 전기차 충전기 집중 보급사업인 ‘2023년 지역별 무공해차 전환 브랜드 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시는 전기차 충전취약지역의 빠르고 편리한 충전 서비스 제공을 주제로 민간사업자와 공동 컨소시엄으로 공모에 참여했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원주시는 국비 12억 원과 민간 투자액 17억 원 등 29억 원을 확보, 시비 부담 없이 충전기 120기를 설치할 계획이다.
설치장소는 공영주차장 등 시민 개방 시설과 행정복지센터 등 공공시설 47개소이다.
이번에 설치되는 충전기는 다양한 결제 수단 등의 편의 기능과 이상 온도 감지·차단과 같은 화재 예방 기능이 탑재돼 있다.
이에 사용자의 편의성 증진은 물론 충전 시 화재 사고에 대한 시민들의 불안이 크게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전기차 충전기 대폭 확충은 민선 8기 공약사항 중 하나”라며 “전기차 등 친환경 모빌리티 보급 확대화 기반 시설 구축사업을 적극 추진해 맑고 푸른 친환경 도시 원주로 발돋움하겠다”고 말했다.
◆시내버스 한정면허 운송사업자 공개모집
원주시는 도심을 신속하게 관통하는 새로운 시내버스 노선을 운영하기 위해 운송사업자를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신청 자격은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 제4조에 의해 여객자동차 운송사업을 경영하고 있거나 신규로 경영하려는 자로 면허 등의 기준을 충족하고 결격사유에 저촉되지 않아야 한다.
또 운행예정일 5일 전까지 원주시에 주사무소 및 차고지를 확보하고 전담 차량을 준비하여 운행이 가능해야 한다.
접수 기간은 오는 12일까지이며, 시청 3층 대중교통과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운송사업자로 선정되면 오는 5월1일부터 2024년 12월31일까지 혁신도시-도심-기업도시를 잇는 신설 노선을 운영하게 된다.
자세한 사항은 원주시 홈페이지 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추가 문의사항은 대중교통과 대중교통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병선 원주시 대중교통과장은 “시민의 불편을 타파하고 도심 교통난을 해소하기 위해 운송사업자 선정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원주=박하림 기자 hrp118@kukinews.com
Copyright © 쿠키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킬러·준킬러’ 빠진 수능, 작년보다 쉬웠다…최상위권 변별력 비상
- 세 번째 ‘김건희 특검법’ 본회의 통과…야당 단독 처리
- “세대분리 성공해 자립하고 싶어요” 독립제약청년들의 바람 [이상한 나라의 세대분리법⑨]
- 이재명 운명의날 임박하자…친윤·친한, ‘특감’으로 뭉쳤다
- 수능 국어 지문 링크에 ‘尹정권 퇴진’ 집회 일정…수사 의뢰
- 야6당 합심해 김건희 특검법 처리…尹거부권 맞서 재표결 준비
- “수능 수학, 지난해보다 쉽게 출제…미적분·기하 다소 어려워”
- 이재명에 쏠리는 청년층 지지…尹반사효과인가 전략적 성과인가
- 전 세계에 김도영을 알렸다…그를 어찌 막으랴
- ‘손흥민 A매치 130경기’ 한국, 쿠웨이트전 선발 발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