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남주 캠코 사장 "막중한 책임의식으로 국민중심 정책지원"

[한국경제TV 김보미 기자]

권남주 한국자산관리공사(이하 캠코) 사장이 "막중한 책임 의식으로 국민 중심의 정책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권 사장은 6일 부산국제금융센터(BIFC) 3층 캠코마루에서 열린 창립 61주년 기념식에서 "미증유의 복합 경제위기를 맞아 잠재 리스크에 선제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캠코의 역할이 중요한 시기"라며 이렇게 말했다.

권 사장은 변화에 한 발 앞서 대응하고 주도적으로 길을 개척한다는 '응변창신'(應變創新)의 자세를 강조했다.

그러면서 "캠코는 국민중심으로 가계의 再(재)기, 기업의 再구조화, 공공의 자산가치 再창출을 지원하는 '再도약(Bounce back) 금융'의 역할을 다해야 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권 사장은 기념식 후 직원 30여명과 부산어린이대공원 '키우미 숲'을 찾아 플로깅(Plogging)과 봄맞이 초화 식재활동을 펼쳤다.

캠코는 이와 함께 코로나19 여파로 임시 휴관했던 캠코열린도서관을 창립기념일부터 부산시민에게 무료 재개방했다.

캠코인재개발원(충남 아산시)에 위치한 캠코 역사관도 지난해 전면 리노베이션을 마치고 디지털 역사관으로 재개관했다.
김보미기자 bm0626@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