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창수 울산교육감 취임, 결재 1호는 '학교폭력 전담기구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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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 울산광역시교육감 재보궐선거에서 당선된 천창수 후보가 6일 제10대 울산광역시교육감에 취임했다.
천창수 교육감은 취임 1호 결재로 '교육감 직속 학교폭력 전담기구 설치를 위한 전담팀 구성'에 서명했다.
한편 천창수 교육감 취임식은 이날 오후 2시 교육청 대강당에서 직원 중심으로 간소하게 진행됐다.
천창수 교육감은 취임식에 앞서 오전 울산대공원 현충탑을 참배하고, 울산광역시선거관리위원회에서 당선증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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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석철 기자]
▲ 6일 오후 2시 울산시교육청 대강당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천창수 교육감이 취임선서를 하고 있다. |
ⓒ 손종학 |
천창수 교육감은 취임 1호 결재로 '교육감 직속 학교폭력 전담기구 설치를 위한 전담팀 구성'에 서명했다. 천 교육감은 이번 선거 기간 "학폭 예방을 위해 학생, 학부모, 교사, 전문가가 참여하는 교육감 직속 기구를 만들어 교육감이 책임지고 문제해결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약속한 바 있다(관련 기사 : 고 노옥희 남편 천창수 "울산 교육, 공교육 표준으로 만들 것").
그가 내놓은 공약은 '교육공동체 의견을 수렴한 실질적인 학교폭력 대책을 마련해 학교폭력 없는 평화로운 학교 공동체를 조성'하겠다는 것이었다.
이에 울산시교육청은 6일 "학교폭력 예방과 대책 관련 업무 담당자 등 10명 내외로 전담팀을 구성하고 교육공동체 의견을 수렴해 학교 맞춤형 학교폭력 대책을 수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고의 청렴도, 최고의 교육복지... 교육이 울산 자랑 되도록"
한편 천창수 교육감 취임식은 이날 오후 2시 교육청 대강당에서 직원 중심으로 간소하게 진행됐다. 천창수 교육감은 취임식에 앞서 오전 울산대공원 현충탑을 참배하고, 울산광역시선거관리위원회에서 당선증을 받았다.
천 교육감은 취임사에서 도종환 시인의 '담쟁이'라는 시를 소개하며 "함께 손을 맞잡고 서두르지 않고 회색 벽을 푸른 생명의 벽으로 변화시키는 담쟁이처럼 꿋꿋하게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한 명의 아이도 포기하지 않고 우리 아이들의 모든 꿈이 활짝 꽃필 수 있게 하겠다"며 "최고의 청렴도, 최고의 교육복지, 아이 위한 미래교육을 멈추지 않고 이어가며, 교육이 울산의 자랑이 될 수 있게 하겠다"고 덧붙였다.
천 교육감은 오는 10일부터 부서(기관)별 주요 업무와 현안 사업 보고를 받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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