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식품 '고춧가루' 식중독균 부적합으로 회수 조치
강수연 기자 2023. 4. 6.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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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처는 6일 식중독균 기준 부적합 '고춧가루'를 회수 조치한다고 밝혔다.
회수 대상은 '주식회사 한성식품(경기 포천시 소재)'이 소분 판매한 김치용 고춧가루 1kg과 200g 용량 제품(제조 일자: 2022년 10월 24일)이다.
해당 제품은 식중독균인 클로스트리디움 퍼프린젠스(이하 퍼프린젠스)의 기준에 부적합한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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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처는 6일 식중독균 기준 부적합 ‘고춧가루’를 회수 조치한다고 밝혔다. 회수 대상은 ‘주식회사 한성식품(경기 포천시 소재)’이 소분 판매한 김치용 고춧가루 1kg과 200g 용량 제품(제조 일자: 2022년 10월 24일)이다.
해당 제품은 식중독균인 클로스트리디움 퍼프린젠스(이하 퍼프린젠스)의 기준에 부적합한 것으로 드러났다. 세균수의 적합 기준을 초과한 것이다.
식약처는 “해당 제품 판매를 중단하고 신속히 회수하도록 조치했다”며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섭취를 중단하고 구입처에 반품해달라”고 말했다.
퍼프린젠스는 산소가 없는 환경에서 잘 자라는 식중독균이다. 퍼프린젠스균에 오염된 식품을 섭취하게 되면 설사, 복통 등의 식중독 증세가 나타난다. 대개 퍼프린젠스 균은 큰 용기에서 대량 조리된 수프, 국, 카레 등에 잘 번식한다. 아포(spore) 자체가 열에 강해 조리된 음식이라도 서서히 식으면서 아포에서 깨어난 균이 다시 증식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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