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끌어내린' 래시퍼드의 결승골 "노력은 다 해, 중요한 건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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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커스 래시퍼드(맨체스터유나이티드)가 매경기 승점을 가져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4강을 이루겠다고 다짐했다.
래시퍼드의 결승골로 승점 3을 챙긴 맨유는 4위를 차지했고, 뉴캐슬유나이티드 역시 순연경기였던 7라운드 웨스트햄유나이티드전을 5-1로 잡아 3위로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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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허인회 기자= 마커스 래시퍼드(맨체스터유나이티드)가 매경기 승점을 가져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4강을 이루겠다고 다짐했다.
6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퍼드에서 2022-2023 EPL 25라운드 순연 경기를 치른 맨유가 브렌트퍼드에 1-0으로 승리했다.
전반 27분 래시퍼드의 선제 결승골이 터져나왔다. 코너킥 이후 흘러나온 공을 루크 쇼가 재차 문전으로 붙여줬고, 마르셀 자비처가 헤딩으로 내준 공을 래시퍼드가 침착하게 마무리했다.
래시퍼드의 결승골로 승점 3을 챙긴 맨유는 4위를 차지했고, 뉴캐슬유나이티드 역시 순연경기였던 7라운드 웨스트햄유나이티드전을 5-1로 잡아 3위로 올라섰다. 내내 4위 자리를 붙잡고 있던 토트넘홋스퍼가 5위로 떨어졌다. 맨유와 뉴캐슬은 승점 53으로 토트넘(승점 50)보다 3점 앞서 있는 가운데 1경기씩 덜 치러 경기수까지 유리하다.
래시퍼드는 경기 종료 뒤 현지 방송 인터뷰에서 "지금 우리에게는 모든 경기가 중요하다. 그런 타이밍에 승리를 할 수 있어 기쁘다. 몇 주 전 팀이 좋았던 상태로 돌아왔다는 것은 희망적"이라며 좋아했다.
시즌 막판으로 돌입한만큼 결과를 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래시퍼드는 "우리 모두가 매주 최선을 다해 노력한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지만 중요한 것은 다음, 그 다음 경기에서 모두 다 이기는 것이다. 우리의 기준을 낮출 필요가 없다. 매주 자기 자신을 밀어붙여야 한다"며 목소리에 힘을 줬다.
이날 경기에 대한 승리 요인으로 래시퍼드는 "인내심을 가지고 매번 압박하기보다 적절한 타이밍을 노렸다. 우리는 침착했다. 상대 공격수들이 기회를 잡지 못하도록 우리끼리 계속 소통했다"고 밝혔다.
이어 래시퍼드는 "목표는 EPL 4위권으로 마치는 것이다. 가능한 한 많은 승점을 얻기 위해 모든 경기에서 승리할 것이다. 노력하겠다. 계속 좋은 경기력을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한다. 경기를 치르고 나면 또 잘 회복하고 다음 경기를 다시 준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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