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랐던 코쿤, 9kg 증량… 비법은 먹기 아닌 ‘이것’

신소영 기자 2023. 4. 6.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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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듀서 코드쿤스트가 운동을 시작하면서 9kg을 증량했다고 밝혔다.

지난 5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는 코드쿤스트가 출연해 예능을 시작한 후 살이 많이 붙었다며 "초반만 해도 61~62㎏였는데 지금은 69~70㎏을 왔다갔다한다"고 말했다.

어디 가서 아파 보인다는 말만 듣지 말아야겠다며 운동을 시작해 찌웠다는 것.

이날 방송에서 코드쿤스트 역시 "팔과 어깨 운동을 많이 했다"며 김국진에게 직접 덤벨을 이용한 어깨 운동을 알려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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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코드쿤스트가 운동을 시작하면서 9kg을 증량했다고 밝혔다. 체중을 늘릴 때는 무작정 많이 먹기보다는 단백질이 풍부한 식단을 섭취하고, 근력 운동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사진=MBC ‘라디오스타’ 캡처

프로듀서 코드쿤스트가 운동을 시작하면서 9kg을 증량했다고 밝혔다.

지난 5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는 코드쿤스트가 출연해 예능을 시작한 후 살이 많이 붙었다며 ”초반만 해도 61~62㎏였는데 지금은 69~70㎏을 왔다갔다한다”고 말했다. 어디 가서 아파 보인다는 말만 듣지 말아야겠다며 운동을 시작해 찌웠다는 것. 또 그는 “오히려 몸무게를 늘리려고 과식하면 배탈이 나서 다시 (원래 체중으로) 돌아간다”고 말하기도 했다. 실제 코드쿤스트처럼 너무 마른 경우에는 살을 찌우기 위해 고군분투하게 된다. 살을 건강하게 찌우는 법은 무엇일까?

마른 사람들이 체중을 늘릴 때는 근육을 늘리는 게 바람직하다. 이를 위해서는  적절한 식단관리와 운동이 기본이다. 살을 찌우기 위해 무작정 많이, 열량이 높은 음식을 먹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위험하다. 오히려 내장지방만 늘어나 마른 비만, 복부 비만이 되기 쉽다. 또한 마른 사람은 에너지의 근원인 근육과 지방이 부족해 상대적으로 체력이 약하기 때문에, 과하게 많이 먹으면 소화를 못 하거나 설사를 해 오히려 체중이 줄어들 수 있다. 따라서 식사할 때는 단백질, 탄수화물, 지방이 고루 들어 있는 식사를 정해진 시간에 규칙적으로 하는 게 좋다. 특히 단백질을 충분히 보충해줘야 한다. 살이 안 찌는 사람은 신진대사가 활발해 근육의 단백질이 쉽게 분해되기 때문이다. ▲살코기 ▲생선 ▲두부 ▲콩류 ▲달걀 ▲우유 등 양질의 단백질 섭취를 추천한다.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코드쿤스트가 공개한 9kg 증량 전후 사진./사진=MBC ‘라디오스타’ 캡처

운동은 근력 운동 위주로 실시해 근육량과 체중을 함께 증가시키는 것이 좋다. 근육이 부족한 상태에서 무리하면 골절 위험이 있으므로, 저강도 근력 운동부터 시작해 조금씩 무게나 횟수, 시간을 늘려가는 게 좋다. 이후 체력이 어느 정도 다져지면 어깨 주변, 허벅지 근육 등 큰 근육을 이용해 근력 운동을 한다. 이날 방송에서 코드쿤스트 역시 “팔과 어깨 운동을 많이 했다”며 김국진에게 직접 덤벨을 이용한 어깨 운동을 알려주기도 했다. 운동기구 무게는 몸무게의 30~40%로 맞추고, 30분씩 주 3회 이상 실시하면서 최소 3개월 이상 꾸준히 하면 효과를 볼 수 있다.

한편, 특정 질환으로 인해 살이 찌지 않는다면 원인 질환을 치료해야 한다. ▲당뇨병 ▲갑상선기능항진증 ▲소화성궤양 ▲만성췌장염 ▲류마티스질환 등이 있으면 살이 찌지 않을 수 있다. 원인 없이 체중이 급감했다면 위암이나 폐암 등 암도 원인일 수 있다. 이런 경우 병원에 가서 정확한 검사를 받아보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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