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라 “난 입학취소 100일 안 걸렸는데…오래도 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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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서원(개명 전 최순실)씨 딸 정유라씨가 조국 전 법무부 장관 딸 조민씨를 또다시 저격했다.
정씨는 6일 페이스북에서 조씨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의전원) 입학 취소 처분은 정당하다는 1심 법원 판결을 거론하며 "이걸 시작으로 공정한 판결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부산지법 제1행정부(부장판사 금덕희)는 조씨가 부산대를 상대로 제기한 의전원 입학 허가취소 처분 취소 소송에서 조씨 청구를 이날 오전 기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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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걸 시작으로 공정한 판결 기대”
최서원(개명 전 최순실)씨 딸 정유라씨가 조국 전 법무부 장관 딸 조민씨를 또다시 저격했다.
정씨는 6일 페이스북에서 조씨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의전원) 입학 취소 처분은 정당하다는 1심 법원 판결을 거론하며 “이걸 시작으로 공정한 판결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부산지법 제1행정부(부장판사 금덕희)는 조씨가 부산대를 상대로 제기한 의전원 입학 허가취소 처분 취소 소송에서 조씨 청구를 이날 오전 기각했다.
그러나 조씨 측이 항소와 함께 다시 집행정지 신청을 낼 수도 있어 입학허가 취소가 확정되기까지는 시일이 더 걸릴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해 정씨는 “나는 입학 취소에 선수 자격정지까지 채 100일이 안 걸렸는데, 오래도 가네…”라고 지적했다.
이화여대 입학 취소 등 자신에 대한 조치는 속전속결로 이뤄진 반면 조씨는 그렇지 않다는 것이다.
정씨는 2015년 이화여대에 수시 모집 체육특기자 전형(승마 종목)으로 입학했다.
그러나 국정농단 사태 당시 부정입학 의혹이 제기되면서 약 두 달 만에 대학 입학이 취소됐다.
정씨는 조씨에 대한 비판을 이어가고 있다.
조씨가 지난 2월 6일 방송인 김어준씨가 진행하는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 유튜브 채널에 나와 “떳떳하고 부끄럽지 않게 살았다”고 밝히자, 정씨는 “네가 억울할까. 내가 억울할까”라고 물었다.
정씨는 10일 뒤인 2월 16일 페이스북에 “나도 엄마 감옥 가도 아무렇지도 않게 스튜디오 사진 찍는 멘탈로 인생을 살고 싶다”고 적었는데, 인스타그램을 통해 일상생활을 활발히 공유하는 조씨를 겨냥한 발언으로 해석됐다.
손재호 기자 sayh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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