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뒤꿈치 통증 ‘족저근막염’, 내시경유리술로 치료부담 적어져 [장철영의 관절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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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테니스, 골프운동 등으로 많은 사람들이 발바닥통증으로 병원을 찾는다.
족저근막염은 발바닥 근막이 뼈와의 부착부위에서 찢어지며 생기는 질명으로, 특히 발바닥 뒤꿈치 안쪽 통증 및 아침에 일어나 첫발을 내딛을 때 찢어지는 느낌이 있으면 족저근막염을 의심해야 한다.
족저근막염 수술은 초창기만 해도 피부를 4~5cm 절개하여 비후된 근막을 부분절제하고 늘려주는 유리술을 진행하였기 때문에 회복 및 재활에 부담이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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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 치료로 스트레칭, 약물치료, 주사치료, 체외충격파 치료 등 보존적 치료를 시도해 볼 수 있다. 하지만 때문에 6개월 이상 보존적 치료에도 효과가 없거나, 초음파/MRI 상 근막의 두께가 4mm 이상 두꺼워진 경우에는 수술적 치료를 고려해야 한다.
족저근막염 수술은 초창기만 해도 피부를 4~5cm 절개하여 비후된 근막을 부분절제하고 늘려주는 유리술을 진행하였기 때문에 회복 및 재활에 부담이 컸다. 절개부위가 큰 만큼 회복이 더디고, 출혈 및 감염 등의 위험도 더 높았다.
하지만 최근 술식의 개선으로 2mm 초소형관절내시경을 이용한 손상부위 치료가 가능해져 치료 부담이 적어졌다. 관절내시경을 통해 주변 조직 침범없이 병변에 직접 도달하여 근막만 늘려주는 유리술을 진행하기 때문이다. 이 경우, 절개 시 발생하는 주변조직 손상의 회복을 위한 치료지연이 없으며, 기브스나 부목 없이 당일 수술/퇴원의 원스톱 치료가 가능해졌다.
4K초소형내시경을 이용한 족저근막염 유리술의 수술시간은 10분 내외로, 환자분들의 통증 및 회복기간이 줄어들어 당일수술/당일퇴원이 가능할 정도로 만족도가 더욱 높아졌다. 족저근막염 치료가 늦어지면 보행불균형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올바르고 빠른 치료를 요한다.
/기고자: 연세오케이병원 장철영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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