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에 미래차 부품산업 연구센터 문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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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경주에 자동차 소재·부품 전문연구센터가 들어섰다.
경주시는 6일 외동 구어2산단 내 e-모빌리티 연구단지에서 미래차 첨단소재 성형가공센터 준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센터는 첨단소재인 알루미늄, 마그네슘, 탄소복합재 등을 활용한 다양한 자동차부품 성형가공기술을 전문적으로 연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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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경주에 자동차 소재·부품 전문연구센터가 들어섰다.
경주시는 6일 외동 구어2산단 내 e-모빌리티 연구단지에서 미래차 첨단소재 성형가공센터 준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준공식에는 주낙영 경주시장, 이달희 경북도 경제부지사, 이철우 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하인성 경북테크노파크 원장, 지역 자동차부품 업체 대표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센터는 290억원의 예산을 들여 9498㎡ 부지에 지상 3층 연구동과 지상 1층 평가동이 들어섰다. 부품 설계·해석, 시제품 제작, 실증 평가·인증 등 전주기 지원이 가능한 주요 장비 10종을 갖췄다. 운영은 경북테크노파크에서 한다.
센터는 첨단소재인 알루미늄, 마그네슘, 탄소복합재 등을 활용한 다양한 자동차부품 성형가공기술을 전문적으로 연구한다.
또 시험‧인증, 시제품 제작과 기업의 연구개발 과제를 기획하고 지원한다. 정부‧경북도 등의 기업지원 사업을 발굴‧지원하고 기술‧사업화 지원사업도 병행한다.
시는 대구-경북-울산을 잇는 자동차부품산업 벨트의 연구개발 및 기업지원 거점 역할 등 종합 R&D 센터로 다양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미래차 첨단소재 성형가공센터가 지역 중소기업들이 미래 자동차 패러다임 변화에 적응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센터를 발판삼아 경주가 미래 자동차 클러스터 혁신도시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주=안창한 기자 changha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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