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가축분뇨 부숙으로 자원순환농업에 앞장

보도자료 원문 2023. 4. 6.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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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농가의 가축분뇨처리는 끝나지 않는 문제로 자리 잡고 있다.

가축분뇨로 인한 축사악취 민원도 끊임없이 증가하고 있다.

경기 이천시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축산농가 및 가축분뇨처리시설 전수 조사를 실시하고 이천시 축산환경 개선 계획을 수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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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농가의 가축분뇨처리는 끝나지 않는 문제로 자리 잡고 있다. 가축분뇨로 인한 축사악취 민원도 끊임없이 증가하고 있다. 경기 이천시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축산농가 및 가축분뇨처리시설 전수 조사를 실시하고 이천시 축산환경 개선 계획을 수립했다.

먼저 이천시는 가축분뇨를 비료로 활용하는 경축순환농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경축순환농업이란 가축분뇨를 사용해 작물을 기르고, 볏짚 등 작물의 부산물을 가축의 사료로 사용하는 농법으로 최근에 환경친화적인 순환농업 방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시는 올해 퇴비유통조직을 구성해 267㏊의 살포지 면적을 확보했고 110t의 유기질 비료를 처리할 예정이다.

이 비료는 가축분뇨법 기준에 적합하게 부숙돼 농경지에 살포될 것이며 또한 질소와 칼슘 등 농사에 필요한 다양한 영양 요소를 갖추게 돼 일반 축분보다 악취가 덜하고 주변 환경에 끼치는 영향도 적다.

또한 악취 민원이 다수 발생하는 양돈농가에는 ICT 융복합 설비가 도입된 축산분뇨처리장비를 설치할 예정이다. 축산분뇨처리장비는 양돈농가에서 발생하는 축산폐수를 증발농축기에 투입해 고온의 증기로 끓여 소포기와 수세탑을 거쳐 다시 열교환기로 투입해 원수와 접촉시켜 응축하는 처리 시스템으로 원폐수 성상 및 조건에 따라 1일 15~20t까지 정화방류가 가능하여 가축분뇨 처리에 일조할 수 있을 거라 예상된다.

뿐만 아니라 시는 깨끗한 축산농장 지정확대를 추진해 축산농가 스스로 깨끗한 축산환경에서 가축을 사육할 수 있도록 독려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축산농가와 함께 깨끗하고 쾌적한 축산환경을 조성해 시민에게 사랑받는 축산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편집자주 : 이 보도자료는 연합뉴스 기사가 아니며 고객들의 편의를 위해 연합뉴스가 원문 그대로 서비스하는 것입니다. 연합뉴스 편집방향과는 무관함을 주지해 주시기 바랍니다)

(끝)

출처 : 이천시청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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