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사업 정치적 민감성 높아져… 이라크 리비아 진출엔 적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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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건설협회는 이달 4일 '해외건설 임원간담회'를 열고 업계와 유관기관 간 유기적 협업체계 구축과 해외건설 발전방안을 논의했다고 5일 밝혔다.
박선호 해외건설협회 회장은 "3년 연속 300억 달러 이상의 수주실적을 달성한 것은 우리 해외건설의 저력을 보여준다"며 "최근 글로벌 경제 환경의 불확실성이 여전하지만 고유가로 인한 중동 산유국의 대규모 발주가 예정돼 있어 350억 달러 달성을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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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건설협회는 이달 4일 ‘해외건설 임원간담회’를 열고 업계와 유관기관 간 유기적 협업체계 구축과 해외건설 발전방안을 논의했다고 5일 밝혔다.
주요 해외건설기업 11개사를 비롯해 한국수출입은행, 한국무역보험공사, 한국플랜트산업협회에서 해외건설 담당 본부장 및 부사장급 임원이 참석했다.
초청 연사인 김은정 외교부 아프리카중동국장은 “사우디아라비아의 최근 움직임은 미국과 중국이라는 양극체제에서 다극체제로 전환되고 있음을 보여준다”며 “중동사업을 수행하면서 주변국과의 관계도 고려해야는 등 정치적 민감성이 높아진 상황”이라고 전했다.
김 국장은 “다만 중동의 전체적 정세는 안정되고 있다고 분석되므로 (국내 정세가 불안했던) 이라크 리비아 등도 진출하기에 적합한 시기”라고 설명했다.
박선호 해외건설협회 회장은 “3년 연속 300억 달러 이상의 수주실적을 달성한 것은 우리 해외건설의 저력을 보여준다”며 “최근 글로벌 경제 환경의 불확실성이 여전하지만 고유가로 인한 중동 산유국의 대규모 발주가 예정돼 있어 350억 달러 달성을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창욱 기자 kcw@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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