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대통령실 사진 논란 보니 권력서열 1위는 김건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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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대통령실 누리집에 윤석열 대통령보다 부인 김건희씨 사진이 더 많이 올라온 것과 관련해 박지원 전 국정원장은 "대한민국 권력서열 1위는 김건희 여사"라고 말했다.
<오마이뉴스> 가 3월 한 달 동안 대통령실 누리집에 올라온 사진뉴스들을 분석해보니 뉴스 1건당 윤 대통령의 사진이 7장 게시되는 동안 김씨의 사진은 16장이 게시된 것으로 드러났다. 오마이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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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병관 기자]
▲ <오마이뉴스TV> '성경환이 묻고 박지원이 답하다'에 출연한 박지원 전 국정원장. |
ⓒ 오마이TV |
최근 대통령실 누리집에 윤석열 대통령보다 부인 김건희씨 사진이 더 많이 올라온 것과 관련해 박지원 전 국정원장은 "대한민국 권력서열 1위는 김건희 여사"라고 말했다.
<오마이뉴스>가 3월 한 달 동안 대통령실 누리집에 올라온 사진뉴스들을 분석해보니 뉴스 1건당 윤 대통령의 사진이 7장 게시되는 동안 김씨의 사진은 16장이 게시된 것으로 드러났다.
박 전 원장은 6일 오마이TV <성경환이 묻고 박지원이 답하다>에 출연해 "저런 사진들을 홍보 담당자가 골랐겠냐"고 말했다. 진행자가 "그럼 누가 합니까"라고 되묻자 박 전 원장은 "김건희 여사가 하라고 하니까 했겠죠"라고 답했다.
박 전 원장은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와 홍준표 대구시장의 설전과 관련해서 "(국민의힘 내부에서는) 세컨드 파워가 전 목사다. 총재가 윤 대통령이면 부총재가 전 목사라고 보면 된다"고 말했다. 전 목사의 발언이 물의를 빚어도 권력 실세이기 때문에 김기현 대표도 어찌할 수 없다는 풀이다.
그러면서 박 전 원장은 "나는 전 목사를 한번도 본 적이 없는데 내가 국정원장에 취임하자 전 목사가 의외로 '박지원 국정원장 참 괜찮은 사람'이라고 한 적이 있다. 칭찬 받을 사람한테 받아야 하는데 전 목사가 칭찬하니 기분이 찜찜하더라"고 말했다.
박 전 원장은 양곡관리법을 둘러싼 국회와 대통령의 대치 상황에 대해 "일부 언론이 국회의 입법권을 무시하고 다수 민주당이 입법권 독재를 한다고 비판하는데, 그런 식이라면 거부권 행사는 대통령의 독재라는 면도 똑같이 지적해야 한다"고 일침을 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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