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지태 "♥김효진, 나 싫어해"…마음 돌리려 미국行

윤현지 기자 2023. 4. 6.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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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유지태가 김효진과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지난 4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는 배우 유지태와 강경헌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그러면서 유지태는 "제가 먼저 만나자고 했다. 전화로 '사귀자. 내가 잘 해줄게'라고 고백했다. 당시에 효진이 뉴욕에 있었는데, 진담반 농담반으로 '뉴욕으로 오면 생각해 볼게요'라고 말을 하더라"고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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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배우 유지태가 김효진과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지난 4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는 배우 유지태와 강경헌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유지태는 "아내가 처음에는 절 싫어했다. CF 속 제 모습을 보고 이상하다고 생각했다더라"며 "'저 사람이 왜 인기가 있지?'라고 생각했는데 영화 '봄날은 간다'를 보고 저한테 매력을 느꼈다고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유지태는 "제가 먼저 만나자고 했다. 전화로 '사귀자. 내가 잘 해줄게'라고 고백했다. 당시에 효진이 뉴욕에 있었는데, 진담반 농담반으로 '뉴욕으로 오면 생각해 볼게요'라고 말을 하더라"고 회상했다.

이어 "마침 드라마 촬영 스케줄이 1주일이 비었다. 그래서 바로 뉴욕으로 갔다. 막상 '공항에 갔는데 없으면 어떡하지?'라는 생각과 함께 많은 생각이 들었다"고 말하며 웃었다.

그는 "그런데 공항에 (김효진이) 나와있더라. 뉴욕 거리를 걸으면서 '3년 만나면 나랑 결혼할거다'라고 말했다. 그랬더니 '그러든가'라고 답했었다"고 덧붙였다. 

사진=SBS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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