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석 리더십 아카데미 생겼다… “대한민국 변화 이끌어낼 것”
정진영 2023. 4. 6. 12:06
고(故) 이태석 신부의 정신을 계승한 글로벌 인재양성이 시작됐다.
이태석재단 이사장인 구수환 감독은 6일 이태석 리더십 아카데미 출범 소식을 알렸다.
지난 2020년 재단 이사장에 취임한 구수환 감독은 전국을 뛰어다니며 영화와 강연을 통해 이태석신부의 삶을 알려왔고 큰 성과를 내왔다. 강연은 초, 중, 고등학교에서 인성 교육의 대표적 사례로 자리 잡았고 교육청 요청으로 고교학점제 수업도 진행했다. 2017년부터 진행해온 구수환 PD 저널리즘 학교는 재단의 대표적인 교육 사업이 됐다.
구 감독은 교사와 학생들의 반응이 대단하자 구체적인 효과를 만들어내기 위해 강연과 교육사업을 전담하는 이태석 리더십 아카데미(대표 구진성)를 출범시켰다는 설명이다.
아카데미의 목표는 북유럽 학교처럼 글로벌 리더를 양성하고 이태석 신부의 섬김 정신을 교육 현장에 확산 시키는 것이다. 아카데미를 이끌어 갈 구진성 대표는 십 년 넘게 이태석 재단에 도움을 주고 있는 주인공으로 지난해에는 우크라이나 긴급 구호 지원의 핵심 역할을 했다. 인성 교육 분야에도 조예가 깊어 자원봉사를 부탁했다는 게 구수환 감독의 설명이다.
리더십 아카데미에서는 크게 2가지 교육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첫 번째는 글로벌 리더십 학교. 글로벌 리더십 학교는 미래의 지도자를 양성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이태석 신부의 삶 속에 담긴 섬김의 리더십을 가르치고, 해외 정치 지도자를 초청해 경험을 듣고 배우도록 할 예정이다. 대상은 고등학생으로 교육을 수료하면 남수단 봉사 활동을 비롯해 많은 활동을 재단 차원에서 지원한다.
두 번째는 저널리즘 학교다. 학교 현장을 찾아가는 방식과 재단에서 수업을 하는 두 가지를 병행할 계획이다. 이미 2023년 저널리즘 학교는 가톨릭 재단에서 세운 학교로 교육부 인가를 받은 대안 특성화 고등학교인 청주 옥산면에 있는 양업 고등학교에서 시작된 상태다. 구수환 감독은 1박 2일 동안 언론인이 되는 방법보다 언론인에게 가장 필요한 ‘공감과 신뢰’에 대해 집중적으로 이야기했다. 이 학교 교장인 장홍훈 신부는 뜨거운 현장 반응을 보고 직접 후원금을 보내오기도 했다.
구수환 감독은 “항상 초심의 마음으로 잘 준비해 이태석 리더십 아카데미가 국민에게 즐거움과 희망을 전하는 역할을 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구수환 감독은 이태석 리더쉽 아카데미를 통해 이태석 신부가 남긴 뜻을 교육 프로그램으로 전할 계획이다.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이태석재단 이사장인 구수환 감독은 6일 이태석 리더십 아카데미 출범 소식을 알렸다.
지난 2020년 재단 이사장에 취임한 구수환 감독은 전국을 뛰어다니며 영화와 강연을 통해 이태석신부의 삶을 알려왔고 큰 성과를 내왔다. 강연은 초, 중, 고등학교에서 인성 교육의 대표적 사례로 자리 잡았고 교육청 요청으로 고교학점제 수업도 진행했다. 2017년부터 진행해온 구수환 PD 저널리즘 학교는 재단의 대표적인 교육 사업이 됐다.
구 감독은 교사와 학생들의 반응이 대단하자 구체적인 효과를 만들어내기 위해 강연과 교육사업을 전담하는 이태석 리더십 아카데미(대표 구진성)를 출범시켰다는 설명이다.
아카데미의 목표는 북유럽 학교처럼 글로벌 리더를 양성하고 이태석 신부의 섬김 정신을 교육 현장에 확산 시키는 것이다. 아카데미를 이끌어 갈 구진성 대표는 십 년 넘게 이태석 재단에 도움을 주고 있는 주인공으로 지난해에는 우크라이나 긴급 구호 지원의 핵심 역할을 했다. 인성 교육 분야에도 조예가 깊어 자원봉사를 부탁했다는 게 구수환 감독의 설명이다.
리더십 아카데미에서는 크게 2가지 교육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첫 번째는 글로벌 리더십 학교. 글로벌 리더십 학교는 미래의 지도자를 양성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이태석 신부의 삶 속에 담긴 섬김의 리더십을 가르치고, 해외 정치 지도자를 초청해 경험을 듣고 배우도록 할 예정이다. 대상은 고등학생으로 교육을 수료하면 남수단 봉사 활동을 비롯해 많은 활동을 재단 차원에서 지원한다.
두 번째는 저널리즘 학교다. 학교 현장을 찾아가는 방식과 재단에서 수업을 하는 두 가지를 병행할 계획이다. 이미 2023년 저널리즘 학교는 가톨릭 재단에서 세운 학교로 교육부 인가를 받은 대안 특성화 고등학교인 청주 옥산면에 있는 양업 고등학교에서 시작된 상태다. 구수환 감독은 1박 2일 동안 언론인이 되는 방법보다 언론인에게 가장 필요한 ‘공감과 신뢰’에 대해 집중적으로 이야기했다. 이 학교 교장인 장홍훈 신부는 뜨거운 현장 반응을 보고 직접 후원금을 보내오기도 했다.
구수환 감독은 “항상 초심의 마음으로 잘 준비해 이태석 리더십 아카데미가 국민에게 즐거움과 희망을 전하는 역할을 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구수환 감독은 이태석 리더쉽 아카데미를 통해 이태석 신부가 남긴 뜻을 교육 프로그램으로 전할 계획이다.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Copyright © 일간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일간스포츠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검찰, '두 번째 음주운전' 신혜성에 징역 2년 구형
- 임지연♥이도현, 공식연애 후 겹경사...브랜드 평판 1·2위
- KBO, 뒷돈 의혹 및 불법 도박 제보 검찰 의뢰..."철저하게 사실 확인 후 엄정 조치"
- 딱 한 경기에 달린, '배구 여제' 김연경의 완벽한 대관식과 라스트 댄스
- 최정윤 ‘리바운드’ 불법 촬영 논란에 “다신 실수 않을 것” 사과·삭제
- ‘나는 솔로’, 5커플 탄생..13기 중 역대 최다 매칭
- ‘옥문아’ 주현영 “정치인 인터뷰, 끝나고 화장실에 숨은 적도”
- 금전비리·폭행도 사면 추진 '발각'…홀로 궁지 몰린 정몽규 회장
- 배지환, 강습 내야안타로 2G 연속 안타...팀은 보스턴 시리즈 스윕
- 벌써 경질·사퇴 위기…살얼음판 걷는 '두 사령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