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아바코, 시가총액 만큼 이차전지 매출 증가 기대…이차전지로 재평가 '몸값'↑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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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바코 주가가 오름세다.
아바코가 오는 9월까지 상주일반산업단지 내 약 5만㎡ 부지에 이차전지 생산 기계 장비 전용공장을 신설한다는 소식이 주가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보인다.
상주에 건설할 공장은 북미향 중심 이차전지 생산 장비 전용 공장으로 오는 9월 말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회사 측은 상주 공장 신축 후 기존 사업과의 시너지 효과를 통해 이차전지 장비 관련 연간 약 2500억원 매출이 추가로 발생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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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바코 주가가 오름세다. 아바코가 오는 9월까지 상주일반산업단지 내 약 5만㎡ 부지에 이차전지 생산 기계 장비 전용공장을 신설한다는 소식이 주가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보인다. 연간 매출이 2500억원 늘어날 것으로 기대했다. 아바코는 지난해 매출액 2173억원, 영업이익 136억원을 기록했다. 신설 공장 가동으로 연간 매출이 2배 늘어날 수도 있는 셈이다.
6일 오후 12시4분 아바코는 전날보다 6.04% 오른 1만75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아바코 시가총액은 2700억원을 넘어섰다.
아바코는 이번 MOU 체결에 따라 신규 공장 건설을 통해 제품 라인업을 다양화하고 최신 생산 설비를 도입해 생산량을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아바코의 투자 결정을 환영한다"며 "경상북도와 상주시는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기업 친화적 행정을 통해 적극적으로 협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상주에 건설할 공장은 북미향 중심 이차전지 생산 장비 전용 공장으로 오는 9월 말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회사 측은 상주 공장 신축 후 기존 사업과의 시너지 효과를 통해 이차전지 장비 관련 연간 약 2500억원 매출이 추가로 발생할 것으로 기대했다. 상주 공장 신축이 추가 성장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이차전지 장비 매출액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며 "올해는 전체 매출액 가운데 이차전지 장비 비중이 약 40%가량 될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이어 "국내외 이차전지 업체의 생산시설 투자에 발맞춰 이차전지 생산 장비 공급을 꾸준하게 이어갈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신증권은 아바코가 2차전지용 물류 장비를 LG에너지솔루션에 공급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동박용 슬리팅 장비를 일진머티리얼즈에 납품하고 있다. 2019년부터 LG에너지솔루션에 물류장비를 공급하고 있다. 기술적으로 어려운 롤프레스 장비 기술 개발을 완료하고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 2차전지 롤프레스 장비 신규 수주는 올 상반기에 발생할 것으로 기대했다. 전극공정에 해당하는 장비로써 단가가 높아 앞으로 실적 개선에 기여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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