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과학원, 자동차 생산·폐기 전 부문 온실가스 발생 살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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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환경과학원은 자동차 온실가스 배출량 평가에 대한 국제적인 대응과 공조를 위해 7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자동차 온실가스 전(全) 과정 평가 국제학술토론회'를 연다.
정환수 국립환경과학원 연구사는 '자동차 온실가스 전 과정 평가에 대한 국제표준화 동향'을 소개한다.
국립환경과학원은 앞으로 유엔(UN) 주도 자동차 온실가스 전 과정평가 국제표준화 회의에 참여해 자동차 부품 조립부터 폐기까지 전 과정에 걸친 평가 방법을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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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등 각국 자동차 전문가 참석
국립환경과학원은 자동차 온실가스 배출량 평가에 대한 국제적인 대응과 공조를 위해 7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자동차 온실가스 전(全) 과정 평가 국제학술토론회’를 연다.
토론회는 국내외 전문가를 비롯해 국내·수입 자동차 업계와 전문 연구기관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다. 미국과 중국 등 각국 자동차 온실가스 전 과정 평가 방법의 최신 동향과 연구 결과 등을 공유한다.
토론회 1부에서는 미국 에너지부 산하 알곤국립연구소의 제로드 켈리(Jarod Kelly) 박사가 ‘미국 에너지부로부터 지원받아 개발된 그리트(GREET) 프로그램을 이용한 자동차 온실가스 전과정평가 방법’을 주제로 발표한다.
2부에서는 중국 자동차연구개발센터의 장동주(Zhang Tongzhu) 박사가 ‘중국의 자동차 온실가스 전과정평가 방법 소개와 중국의 자동차 온실가스 관리 정책 방향’을 소개한다.
또한 국제청정교통위원회 지오 비이커(Georg Bieker) 박사가 ‘자동차 온실가스 전 과정평가 시 방법론과 불확실성, 그리고 한계’ 등을 설명한다.
우리 정부에서는 이경빈 환경부 교통환경과장이 ‘자동차 분야 탄소중립 정책 동향’을 발표한다. 정환수 국립환경과학원 연구사는 ‘자동차 온실가스 전 과정 평가에 대한 국제표준화 동향’을 소개한다.
주제 발표 이후에는 주요 현안에 대해 자동차 제작사, 연구기관 전문가 의견을 수렴하는 토론회를 예정하고 있다.
국립환경과학원은 앞으로 유엔(UN) 주도 자동차 온실가스 전 과정평가 국제표준화 회의에 참여해 자동차 부품 조립부터 폐기까지 전 과정에 걸친 평가 방법을 마련할 계획이다.
현재 제조부터 폐차까지 국제적으로 표준화된 자동차 전 과정에 대한 온실가스 배출량 측정 방법은 없다. UN 유럽경제위원회의 에너지환경분과에서 2025년 11월을 목표로 표준화한 측정 방법을 준비 중이다.
권상일 국립환경과학원 교통환경연구소장은 “자동차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의 체계적인 관리와 단계별 감축량에 대한 세계 여러 나라 정보를 면밀하게 파악해 효과적으로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 달성에 도움을 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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