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1회 보건의 날' 개최…국민건강 증진 유공자 241명 표창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은 7일 '제51회 보건의 날 기념식'을 개최하고 국민 건강증진에 기여한 유공자 241명을 표창한다고 6일 밝혔다.
국제 한센병 구호단체인 '다미안 재단' 소속의 샤를나베 의사는 1960년대 소록도병원에서 한센병 환자를 신기술로 치료하고 전남 지역 의과대학을 통해 첨단 의료기술을 전수하는 등 공로가 인정돼 국민훈장 모란장을 수상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은 7일 ‘제51회 보건의 날 기념식’을 개최하고 국민 건강증진에 기여한 유공자 241명을 표창한다고 6일 밝혔다.
국제 한센병 구호단체인 ‘다미안 재단’ 소속의 샤를나베 의사는 1960년대 소록도병원에서 한센병 환자를 신기술로 치료하고 전남 지역 의과대학을 통해 첨단 의료기술을 전수하는 등 공로가 인정돼 국민훈장 모란장을 수상한다.
국민훈장 동백장을 수상한 박승정 서울아산병원 석좌교수는 30여 년간 심혈관 중재시술 분야에서 세계적인 연구성과를 달성한 바 있다. 협심증이나 심근경색과 같은 관상동맥 질환 환자들이 수술의 부담 없이 최선의 치료를 받을 수 있게 되는 등 환자 삶의질 개선에 크게 기여했다.
장현재 파티마의원 원장은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고령 환자들에게 26년째 찾아가는 진료를 실천하며 취약계층 환자에게 의료 혜택 기회를 제공해 국민훈장 목련장을 수상한다.
최영아 서울특별시 서북병원 지방의무사무관은 노숙인, 장애인, 불법체류자 등 환자들을 편견없이 치료하고 지역사회로 자립할 수 있도록 공공·민간 협력체계를 폭넓게 활용한 공로로 옥조 근정훈장을 수상한다.
이외에도 ▲김정곤 한의원장 ▲김현태 약학정보원장 ▲추영수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선임간호부장 ▲조원현 한국장기조직기증원 이사장 역시 취약계층에 대한 따뜻한 마음과 투철한 사명감으로 보건의료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국민포장을 수상한다.
복지부는 올해 보건의 날 슬로건인 ‘모두가 건강한 나라, 행복한 대한민국’을 구현하기 위해 정책적 노력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박민수 복지부 제2차관은 “코로나19를 넘어 건강한 일상을 되찾고, 우리 모두가 평생건강을 누리는 행복한 사회를 만들어나가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변선진 기자 sj@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한 달에 150만원 줄게"…딸뻘 편의점 알바에 치근덕댄 중년남 - 아시아경제
- 버거킹이 광고했던 34일…와퍼는 실제 어떻게 변했나 - 아시아경제
- "돈 많아도 한남동 안살아"…연예인만 100명 산다는 김구라 신혼집 어디? - 아시아경제
- "일부러 저러는 건가"…짧은 치마 입고 택시 타더니 벌러덩 - 아시아경제
- 장난감 사진에 알몸 비쳐…최현욱, SNS 올렸다가 '화들짝' - 아시아경제
- "10년간 손 안 씻어", "세균 존재 안해"…美 국방 내정자 과거 발언 - 아시아경제
- "무료나눔 옷장 가져간다던 커플, 다 부수고 주차장에 버리고 가" - 아시아경제
- "핸들 작고 승차감 별로"…지드래곤 탄 트럭에 안정환 부인 솔직리뷰 - 아시아경제
- 진정시키려고 뺨을 때려?…8살 태권소녀 때린 아버지 '뭇매' - 아시아경제
- '초가공식품' 패푸·탄산음료…애한테 이만큼 위험하다니 - 아시아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