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계 잡을 때는 콘테가 딱' 첼시, 토트넘 떠난 콘테 재선임 고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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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가 새로운 감독으로 최근 토트넘훗스퍼 지휘봉을 내려놓은 안토니오 콘테 감독까지 고려했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6일(한국시간) "첼시가 토트 볼리 구단 인수 후 세 번째 감독을 물색하고 있다. 정보통에 따르면 중개인을 통해 콘테 감독과도 접촉했다. 비대해진 선수단 체계를 잡을 수 있는 인물로 봤다"고 보도했다.
콘테 감독은 지난 2017년 첼시를 우승으로 이끌었던 감독이다.
하지만 첼시는 콘테 감독이 아닌 램파드 감독에게 지휘봉을 맡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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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윤효용 기자= 첼시가 새로운 감독으로 최근 토트넘훗스퍼 지휘봉을 내려놓은 안토니오 콘테 감독까지 고려했다. 그러나 일단 프랭크 램파드 감독을 임시 감독으로 선임한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6일(한국시간) "첼시가 토트 볼리 구단 인수 후 세 번째 감독을 물색하고 있다. 정보통에 따르면 중개인을 통해 콘테 감독과도 접촉했다. 비대해진 선수단 체계를 잡을 수 있는 인물로 봤다"고 보도했다.
첼시는 지난 3일 그레이엄 포터 감독과 결별했다. 올 시즌 토마스 투헬 감독을 경질한 뒤 포터를 선임하며 기대를 모았지만 성적 부진이 이어지자 칼을 뽑아들었다. 포터 감독이 애스턴빌라전에서 0-2 패하자 곧바로 경질 결정을 내렸다.
새로운 감독직 후보로 많은 감독들의 이름이 거론됐다. 바이에른뮌헨에서 경질된 율리안 나겔스만 감독과 바르셀로나와 스페인 대표팀을 이끌었던 루이스 엔리케 감독이 유력한 후보로 떠올랐다. 여기에 지난달 토트넘과 결별한 콘테 감독도 고려한 것으로 드러났다.
콘테 감독은 지난 2017년 첼시를 우승으로 이끌었던 감독이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 '스리백 열풍'을 가져오기도 했다. 오래 버티진 못했다. 두 번째 시즌에서 FA컵을 들어올렸지만 선수단, 구단과 불화로 인해 팀을 떠났다. 그러나 로만 아브라모비치 구단주가 떠나면서 첼시 구단 내부에도 변화가 많았고 다시 한번 감독직 후보로 거론됐다.
하지만 첼시는 콘테 감독이 아닌 램파드 감독에게 지휘봉을 맡긴다. 'BBC' 등 다수 외신에 따르면 램파드가 잔여 시즌까지 팀을 맡는 것으로 합의했다. 램파드 감독은 2019년부터 첼시를 1년 반 동안 이끌었지만 기대치에 미치지 못하며 경질된 바 있다. 이후 에버턴을 거쳐 다시 첼시로 돌아오게 됐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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