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로폰 투약' 돈스파이크, 모자 눌러쓰고 '법정 출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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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곡가 겸 방송인 돈스파이크(본명 김민수)가 법정에 등장했다.
6일 오전 서울고등법원 제3형사부는 돈스파이크의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향정) 등 혐의 항소심 첫 공판기일이 열렸다.
돈스파이크는 지난해 9월 26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의 한 호텔에서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로 체포됐다.
서울북부지검은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향정) 등 혐의 1심 판결에 불복해 항소장을 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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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명희숙 기자) 작곡가 겸 방송인 돈스파이크(본명 김민수)가 법정에 등장했다.
6일 오전 서울고등법원 제3형사부는 돈스파이크의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향정) 등 혐의 항소심 첫 공판기일이 열렸다.
이날 돈 스파이크는 검은색 벙거지 모자를 쓰고 고개를 숙인 채 공판 시간에 맞춰 법정에 출석했다. 지난번 안경을 쓰고 등장했던 것과 달리 모자만 쓴채 모습을 드러냈다.
돈스파이크는 지난해 9월 26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의 한 호텔에서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로 체포됐다. 그는 9회에 걸쳐 약 4500만원 상당의 필로폰을 매수하고, 공동투약 5회를 포함해 총 14회에 걸쳐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를 받는다.
또한 7회에 걸쳐 필로폰 및 엑스터시를 교부하고, 약 20g 상당 필로폰을 소지한 혐의도 있다. 필로폰 20g은 통상 1회 투약량인 0.03g을 기준으로 하면 약 667회분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앞서 재판부는 돈스파이크가 수사에 적극 협조하고 범행을 인정, 반성하고 있다는 이유로 집행유예를 선고했다. 서울북부지검은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향정) 등 혐의 1심 판결에 불복해 항소장을 제출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명희숙 기자 aud66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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